지펠의 간판 모델 차인표∙김수현 커플이 동심의 세계에 푹 빠졌다. 지난 10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삼성전자 ‘지펠 콰트로’의 신규 CF에서다.
전편 광고에서 탭댄스 열풍을 일으켰던 차인표∙김수현은 이번에는 동심으로 돌아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패러디한 연기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서로 묘한 눈빛을 주고 받는 두 사람. 무언가를 눈치챈 듯 장난 섞인 웃음을 주고 받는다.
김수현이 갑자기 “독립냉각 기술이 피었습니다!”라며 고개를 돌리자, 한 발짝 앞으로 걸어 나오던 차인표가 순간적으로 정지 자세를 취한다.
지펠 냉장고도 차인표를 따라 앞으로 나오다 노래에 맞춰 멈춰 선다. 독립된 네 개의 칸이 분리되며 따로따로 움직이는 장면이 재미를 더한다.
어느덧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신이 난 두 사람. 차인표는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내다가 급히 동작을 멈춘다.
그러나 짧은 순간 무리하게 멈춰선 탓인지 스케이트를 타는듯한 자세가 돼버리고,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다리도 후들후들 떨리고 만다.
고는 네 개의 칸마다 냉각기가 따로 있어 냉장∙냉동실을 자유롭게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는 지펠만의 독립냉각 시스템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동심의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다.
차인표의 동작을 따라 냉장고의 칸들이 각각 자유롭게 움직이는 장면은 독립 냉각기술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킨다.
냉장고가 네 개의 칸으로 분리돼 움직이는 장면은 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위해 CG 없이 제작됐는데, 그 비밀은 스텝들의 숨은 노고에 있었다고 한다.
각 칸이 모두 분리되는 촬영용 제품을 제작해 촬영 시 스텝들이 한 칸 한 칸 뒤에서 밀었던 것.
한 관계자는 한 여름에 비지땀을 흘리며 고생하는 스텝들을 걱정한 차인표가 ‘오케이’ 사인을 빨리 받기 위해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촬영을 마친 후 차인표는 “어릴 적 동네 친구들과 하던 놀이를 30년 만에, 그것도 냉장고와 같이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촬영소감을 밝혔다.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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