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가 샤인폰에 이어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도 춤추게 할 수 있을까.
올림푸스한국은 28일 전문가급 디지털 일안반사식(DSLR)을 포함한 디지털카메라 신제품 11종을 출시하면서 신제품을 홍보할 최고의 스타로 탤런트 김태희를 지목했다.
올림푸스는 이미 지난 2004년 전지현을 전면에 내세워 급격한 매출 신장을 경험한 바 있어 이번 김태희 카드가 또 한번 신제품을 '춤추게' 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실제로 김태희는 LG전자의 초콜릿폰, 샤인폰 등 베스트셀러 휴대폰 모델을 도맡으며 휴대폰업계에서는 이미 '김태희 파워'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올림푸스 관계자는 "친근감있고 대중적인 컨셉트의 스타를 찾다 보니 김태희씨와 계약을 맺게 됐다"며 "이번 주에 광고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림푸스 외에도 삼성테크윈은 장동건, 니콘코리아는 비를 내세워 각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디지털카메라 업계에서 벌어지는 빅스타 열전도 또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