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투 쓰리 포~♬ 버블버블~♪”
삼성전자가 8월 28일 새롭게 선보인 하우젠 버블 세탁기 런칭 CF에 삽입된 ‘버블송’이 영화나 드라마 OST 못지 않은 음악성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화제가 되고 있다. ‘버블송’은 부드럽고 산뜻한 버블을 연상시키는 멜로디와 따라 부르기 쉬운 친근한 가사가 귀를 매료시키는 CM송으로 갈수록 높은 인기를 얻으며 히트송을 예감하고 있다.
“스위트 러브 스위트 드림 버블버블~”이란 달콤한 가사에 부드럽고 감성적인 리듬을 입힌 버블송은 국내 4인조 팝 재즈그룹 윈터 플레이가 직접 작사·작곡하고 노래까지 불렀다.
60초 러닝타임의 감미로운 곡으로 윈터 플레이의 메인 보컬 혜원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멤버들이 연주한 어쿠스틱 기타와 트럼펫의 조화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국내 CM송의 경우 15~30초 길이로 재미있는 가사와 코믹한 연출로 웃음을 유발하거나, 기존의 인기곡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반면 ‘버블송’은 순수한 CM송으로 공들여 제작돼 OST 못지 않은 음악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우젠 버블 CF를 통해 버블송이 공개되면서 광고 전문 사이트인 TVCF와 포털 사이트 등에는 버블송의 원곡과 가수를 묻는 등 궁금증을 풀려는 네티즌들의 질문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또 버블송이 원곡 없이 순수한 광고 음악으로 제작됐다는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준 있는 음악성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버블송이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으면서 제일기획 측은 하우젠 모델인 탤런트 한가인이 직접 부른 버블송 버전을 제작해 차후 CF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은 “버블송은 기획단계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영화나 드라마 OST 못지 않은 수준 높은 음악성을 목표로 정성을 들여 제작됐다”며 “원곡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리메이크한 기존의 CM과 달리 순수한 광고 음악으로 제작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블송의 인기 덕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하우젠 버블 CF '버블송'편은 심플하고 깔끔한 영상으로 세계 최초로 버블을 발생시켜 세탁을 하는 버블 세탁기의 특장점을 감성적으로 전달한다. 버블송에 맞춰 세탁기의 다이아몬드 드럼 안에서 하얀 빛을 내며 차오르는 버블 거품. 이내 세탁조를 가득 채운 부드러운 버블과 ‘세계 최초 버블드럼’이라는 강렬한 카피문구가 강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이 장면은 드럼 내부에서 버블이 발생하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CG 사용 없이 세탁기의 실제 버블생성 장면을 촬영해 리얼한 느낌을 살렸다. 마지막 장면에서 손바닥 위에 살포시 얹은 버블을 ‘후~’하고 불면서 등장하는 한가인은 9월 중순에 공개될 후속 CF와 버블 세탁기의 신비로운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킨다.
출처: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