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새해맞이 불꽃축제를 후원해 브랜드 홍보효과를 톡톡히 봤다.
런던불꽃축제는 뉴욕 타임스퀘어축제와 함께 전세계인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새해맞이 행사로 유명하다. 올해는 런던시와 LG자가 함께 후원해 영국 공영방송인 BBC를 통해 영국, 미국, 러시아, 중국, 브라질 등 전 세계 국가에 중계됐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장에 모인 관람객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를 나눠주며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시내 곳곳에 LG 로고를 새긴 새해 카운트다운 시계를 설치했다.
이 외 대형 전광과 행사 안내 리플렛, 대형 조형물, BBC 라디오와 연계해 휴대폰 메시지 보내기 이벤트 등 다양한 브랜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미국 뉴욕의 맨하탄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새해 맞이 행사에서도 LG전자는 하루 새 무려 2천만 불 이상의 광고 효과를 봤다.
뉴욕 새해맞이 행사는 CNN 등 미국의 주요 방송사는 물론 세계 각국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방송됐다.
중계화면을 통해 LG전자의 첨단 LED 광고판이 지속적으로 노출돼 미국은 물론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브랜드 홍보 효과를 거뒀다.
LG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상황일수록 '브랜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 문화행사장, 스노보드 월드컵을 개최했으며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인 '포뮬러원 월드 챕피언십'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전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