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5월부터 휴대폰 임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점과 임대기간을 대폭 늘리는 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SK텔레콤은 기존에 14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 무료 임대기간을 VIP 멤버십 고객의 경우 6개월, 일반고객의 경우 1개월로 대폭 확대한다. 이에 따라 휴대폰 분실이나 파손에 따라 긴급하게 휴대폰 사용을 원하는 고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무료 사용기간 6개월이 경과한 이후에도 매달 5천원 ~ 1만원씩 임대료를 낼 경우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재 휴대폰 임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42개 지점과 고객센터에 대리점 83개소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이 전국적으로 125개 유통망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T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임대폰을 받을 수 있는 매장을 3배 이상 확대하고, 단말기 공급을 파격적으로 늘려 휴대폰 분실과 파손으로 불편을 겪는 고객의 임대폰 활용도를 크게 개선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