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문용식)은 아프리카TV(www.afreeca.com)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 20여일 만에 누적 내려받기 횟수 10만1천293 건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일간 순 방문자 2만여 명, 동시 접속자 2천 명을 기록하고 있다. 나우콤에 따르면, 아프리카TV 앱 10만 이용자 중 20%가 매일 접속하고 있는 것.
나우콤은 "인터넷 사업에서 10만 명의 회원을 모으는데 6개월 걸리는 것이 인터넷 업계의 통설"이라며 "10만 목표를 단기간에 달성하여 회사도 아이폰 효과에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DMB 기능이 없는 아이폰에서 아프리카TV의 실시간 개인방송을 볼 수 있는 것이 인기요인 인 것 같다"며 "향후 증권방송, 스포츠중계, 개그방송 등 다양한 방송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온토마토, 토마토TV의 증권방송을 아이폰으로 볼 수 있으며, 내년 1월에는 토종 입식 격투기 'W'를 중계할 예정이다. 개그방송은 강일구, 이상구 등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진행하는 방송을 말한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