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중국에서 무료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키아는 급성장 중인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무료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무료 음악 서비스는 노키아의 음악 상품인 '컴즈위드뮤직(Comes with Music)'와 패키지 형태로 묶여 8개 단말기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들 휴대폰을 구입한 고객은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노키아 음악 서비스를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노키아는 모바일 음악 상품을 러시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30개 시장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인도에도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다만, 중국 시장은 전략적 가치를 중시해 무제한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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