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하면 KT라는 인식을 가져갈 것"
표현명 KT 사장이 아이폰5의 출시를 앞두고, SK텔레콤과의 가입자 유치 경쟁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표 사장은 17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개최된 콘텐츠 사업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아이폰5의 출시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아이폰5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협의하고 있으며,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에 아이폰을 최초 도입한 것이 KT이며, 스마트 붐을 이끌어왔다고 자부하고 있다"며 "아이폰하면 KT라는 인식으로 리더십을 가져갈 것"이라 확신을 보였다. 현재 국내 아이폰 사용자 중 74%는 KT 가입자다.
경쟁사와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국내 유일의 데이터 이월 서비스와 망내 무제한 서비스,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이파이 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품질 측면에서 최고 수준을 자부한다"고 발언했다.
하경화 기자 ha@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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