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가 안드로이드 4.1버전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갤럭시S3 젤리빈 업그레이드는 이통3사 제품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젤리빈을 기본 탑재하고 출시된 갤럭시노트2를 제외한다면 가장 먼저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셈이다. LTE모델은 물론 SK텔레콤에서 단독 출시한 3G모델도 업그레이드 대상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갤럭시 전용 프로그램인 Kies2.0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기존 1.5버전을 사용하고 있다면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선행되어야 한다.
젤리빈 업그레이드에 따라 갤럭시S3의 여러 가지 기능이 개선된다. 먼저 팝업 플레이 기능에서 동영상 화면의 크기 조절 및 일시정지 기능이 제공된다. 동영상 촬영 중 멈춤 기능, 이지모드와 차단모드, 스마트 로테이션 기능도 추가된다.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것은 터치감이다. 홈스크린에서 화면 넘김 퍼포먼스를 크게 향상시켜 매끄러운 반응속도를 구현했다.
삼성전자 측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안내를 통해 "일부 사용자 데이터가 초기화 될 수 있으니 예상치 못한 데이터 유실에 대비해 백업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하경화 기자 ha@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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