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전문분야를 위한 비싼 모니터’로 유명한 에이조(나나오)가 5점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23인치 모니터를 내놓았다.
‘플렉스스캔 T2381W’는 배젤과 화면이 마치 일체형처럼 평평해 터치 조작을 보다 쉽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모니터는 IPS패널에 Full HD(1920 X 1080) 패널을 탑재했으며, 터치 입력은 스마트폰과 같은 ‘정전식’이다. 모니터 전면에는 5H 경도의 강화유리가 끼워져 있어 물리적인 충격에 의한 고장을 줄였다.
윈도우8과 T2381W를 함께 쓰면 스마트폰처럼 사진을 두 손가락으로 확대, 축소, 회전시킬 수 있는 등 보다 직관적인 입력이 가능해 진다. 그리고 종이를 보는 듯한 화면으로 맞춰주는 ‘페이퍼 모드’가 있어 글씨를 읽을 때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기도 한다.
참고로 플랙스스캔 T2381W는 오는 4월 2일, 일본 현지 출시예정이며, 가격은 9만 4800엔(한화 약 110만원)이다.
김형원 기자 akikim@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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