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단일 규모 최대 10K 러닝대회인 ‘나이키 위런서울 10K(NIKE WE RUN SEOUL 10K)’가 오는 11월 17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실제 러닝과 게임을 접목시킨 ‘나이키 런 더 시티(NIKE RUN THE CITY)’ 모바일 게임을 통해 색다른 러닝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 모바일 게임은 카카오톡 친구들과 함께 실제 러닝을 통해 가상의 서울 도심 트랙을 정복하는 게임으로 ‘나이키+ 러닝(Nike+ Running)’ 앱과 연동돼 달린 거리와 속도, 시간 등의 기록이 점수로 실시간 반영되는 온오프라인 리얼 러닝 게임이다.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2013 위런서울 10K’의 ‘우선 등록권’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런 더 시티’ 사용자 중 총 6000명의 상위 기록 보유자들에게는 본인은 물론 친구 1명을 ‘2013 위런서울 10K’ 참가시킬 수 있는 우선 등록권이 부여된다.
이번 ‘2013 위런서울 10K’ 대회는 대한민국의 심장 광화문에서 출발해 여의도를 달리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3만명의 러너들은 ‘런 더 시티’ 우선 등록권으로 초대되는 1만2000명 외에도 온오프라인 선착순 등록을 통해 1만8000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올해는 입시와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대한민국의 10대들을 위해 선착순 등록으로 받는 1만8000명 중 3000명은 15세 이상의 고등학생만 접수 할 수 있게 했다.
‘2013 위런서울 10K’ 대회 참가신청은 내달 22일 ‘런 더 시티(NIKE RUN THE CITY)’ 상위 랭커 6000명 발표를 시작으로 28일 온라인 사이트(www.werunseoul.com)를 통한 선착순 접수, 30일 고등학생 온라인 접수, 11월 2일에는 오프라인 접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일반인 3만원, 고등학생은 1만원이다. 또한, ‘2013 위런서울 10K’에서 완주 시, 달린 거리 100미터당 100원의 기부금이 조성되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저소득층 자녀를 지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인 ‘꿈나래 통장’에 기부될 예정이다.
홍효정 기자 honghong@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