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아이패드 에어가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사고 원인이 아이패드 에어에 탑재된 과충전방지회로의 결함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PC매거진은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의 한 사용자 AeitZean의 말을 인용해 아이패드 에어의 폭발 사고 원인이 아이패드 에어에 탑재된 과충전방지회로의 결함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 아이패드 에어 (사진출처-애플 홈페이지)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번 사고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과충전됐을 때 일어나는 현상처럼 보인다"며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한 대부분의 기기들은 과충전방지회로를 탑재하고 있어, 이는 결함 회로를 가진 아주 희귀한 케이스 같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일 이런 사건들이 더 일어난다면 이는 디자인 결함일 수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임의의 사고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6일 호주 캔버라의 한 보다폰 대리점에서는 아이패드 에어가 폭발해 매장에 있던 고객들이 대피하고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보다폰 대변인은 "매장 내 아이패드 에어 전시 모델의 충전 포토에서 처음 불꽃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현재 애플은 본사 직원을 해당 점포에 보내 문제가 된 제품을 수거해 원인 규명에 착수한 상태다.
김윤경 기자 vvvllv@i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