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업체 스즈키가 일본에서 연비를 25km/l까지 늘린 소형차 '솔리오(SOLIO)'를 출시했습니다. 판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38만2850엔(약 1460만원)부터 190만3650엔(약 2010만원) 입니다.
신차는 기존 출시된 모델의 일부 사양 개선 모델로 에너지 회생장치, 듀얼 제트 엔진, 정차시 엔진 정지 기능 등을 통해 연비를 최대 25.4km/l로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1.2리터 가솔린 엔진과 무단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원터치 파워 슬라이딩 도어, 2열 접이식 개인 테이블 사용등 편의사양이 추가됐습니다. 솔리오는 4륜 모델과 실내 편의사양을 좀 더 강화하고, 외관 디자인을 변경한 리미티드에디션도 제공합니다.
우리나라에 비해 일본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소형차가 출시되는 것은 참 부러운 일입니다. 최근 낮아진 엔화를 고려하면 국내에서 출시되어도 충분히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경차나 소형차 부문에서는 아직 시장성이 검증되지 않아 일본업체들이 국내 시장 진출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본격적으로 수입되려면 시간이 어느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스즈키 http://www.suzuki.co.jp/release/a/2013/1118/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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