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도 안 해본 여자, 황우슬혜 (사진 출처 : 영화 한번도 안 해본 여자')
배우 황우슬혜가 2014년 1월 개봉할 '한 번도 안 해본 여자'에서 베드신을 소화한 소감을 밝혀 화제다.
황우슬혜는 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한 번도 안 해본 여자' 제작보고회에서 "부담스럽긴 했지만 저는 이끄는 대로 했다"고 말했다.
'한 번도 안 해본 여자'에서 황우슬혜는 키스 한 번 안 해본 여자 권말희 역을 맡았다. "여자가 무슨 외박이야!"라며 호통치는 엄한 집안의 황우슬혜는 극 중 짝사랑하는 연하남 상우 역의 김진우와의 베드신이 주목을 끈다.
그는 "베드신을 준비하긴 했지만 저는 이끄는 대로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허탈 하실 수도 있다"며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진우씨가 오히려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답답할 만큼 순진한 권말희는 노련한 연애박사 세영(사희 분)과 동거를 시작하며 천연기념물(?)을 탈피하기 위한 학습에 들어간다.
황우슬혜는 말희를 연기하기 위해 자신을 비우려고 노력했다. 그는 "권말희 역할이 바보 같이 순진한 부분이 많아서 스스로 비우려고 노력했다. 감독님과 대화도 많이 하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번도 안 해본 여자'는 외모도 사고방식도 모범생 그 자체인 통계학과 부교수 말희가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온 연하남 상우(김진우 분)를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2014년 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한번도 안해본 여자 황우슬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번도 안해본 여자, 베드신 왠지 기대되네~", "한번도 안해본 여자 황우슬혜, 오홋 19금이라고?", "한번도 안해본 여자 황우슬혜, 이번 연말 한번 불태워봐?", "한번도 안해본 여자, 상대 남자배우 좋겠다 부러워!", "한번도 안해본 여자? 우리 회사 노처녀 누가 생각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잇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