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데일리카 이한승 기자 ] 아우디의 풀 LCD 계기판이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2016년형 아우디 TT를 통해 선보인 12.3인치 LCD 계기판은 아우디의 차세대 MMI 정보시스템과 함꼐 현재의 아날로그 계기판을 대체한다. LCD로만 구성된 신형 계기판은 전체 화면에 3D 지도가 보여지는 점이 돋보인다.
LCD 계기판은 신형 TT와 신형 R8에 적용되고, 특히, 신형 R8에는 고성능 차량을 위한 특별 버전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2015년으로 출시가 연기된 신형 A4와 신형 Q7에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우디가 메가 스크린이라고 부르는 이 거대한 LCD 계기판은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2014년 페이스리프트 될 A8에 적용되고, A6은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적용할 것이라고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카앤드라이버는 전했다.
아우디의 새로운 LCD 계기판은 캐딜락 CTS나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의 것과 유사하지만, 아우디의 것은 전체 스크린에 3D 지도가 보여지는 점이 특징이다. 화면에 3D 지도가 보여질 때, 타코미터와 속도계는 아주 작은 사이즈의 원으로 지도 위, 구석에 보여진다. 새로운 계기판은 좀더 큰 오디오 리스트와 전화연결 브라우저를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아우디는 현재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진행중이며, 신형 TT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신형 계기판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우디는 이 계기판을 단독 옵션으로 제공하고, A4와 Q7에서는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한다고 전한다. 아우디는 신형 계기판이 적용되어도 센터페시아의 MMI 정보화면은 유지할 것이며, 현행 MMI의 복잡한 버튼구성을 보다 심플하고 간단하게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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