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차주경 기자] 삼성전자가 빔 프로젝터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 ‘갤럭시 빔’의 후속작 ‘갤럭시 빔2(모델명 G3858)’를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 삼성전자가 중국에 출시한 프로젝터 폰 '갤럭시 빔2'(출처=삼성)
갤럭시 빔2는 480x800 WVGA 해상도를 가진 4.66인치 TFT LCD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4.2를 운영체제로 채택했다. 제품 상단에 위치한 DLP 방식 내장 프로젝터는 WVGA 해상도의 영상을 투사할 수 있으며, 자동색상 보정 기능을 제공한다.
또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2600mAh용량의 배터리와 최대 64GB를 지원하는 마이크로SD 슬롯을 갖췄다. 두께는 11.64mm에 무게는 165g이며, 802.11b/g/n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4.0, GPS를 지원한다. 다만 프로젝터 밝기와 내부 저장공간 용량, 프로세서 종류, 가격 정보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갤럭시 빔2는 LTE가 아닌 3G용 제품만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중국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며, 중국 외 지역에서의 출시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