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남녀 주인공이자, 실제 커플인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4일(현지시간) 미국 NBC 예능 프로그램 ‘SNL(Saturday Night Live)’에 함께 출연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키스신을 패러디했다.
해당 장면은 피터 파커가 여자친구인 그웬 스테이시를 뉴욕 브루클린 다리 위로 데려가 키스를 하는 장면이었다. SNL에서 감독 역할을 한 출연자가 “이 키스신은 매우 인상 깊어야 한다”라며 “준비 됐냐”고 묻자 두 사람은 “준비됐다”며 코믹한 자세로 키스를 했다 이들은 입을 크게 벌리고 서로의 입 속에 공기를 불어넣는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http://dailypicksandflicks.com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출연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를 일으킨 일렉트로(제이미 폭스 분)와 스파이더맨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 지난 5일까지 328만 명 이상이 관람하며 높은 흥행순위를 이어가고 있다.
‘SNL 스파이더맨’ 키스신을 본 네티즌들은 “SNL 스파이더맨 키스신 웃기다”, “SNL 스파이더맨, 영화보다 재밌네”, “SNL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잘 어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잇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