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열세살 수아'가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대체 방송됐다.
국민 애도기간이지만 대부분의 방송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상황에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결방은 애도의 연장선상인지 아닌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4월 11일 이후 세월호 침몰 참사로 애도를 표하기 위해 지금까지 결방된 상태다
▲ '열세살 수아' 이세영, 7년만의 폭풍성장 (사진='열세살 수아' 영상 캡처(좌), 이세영 트위터)
영화 '열세살 수아'는 2007년 작품으로 7년 전의 이세영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어 흥미롭다.
어느덧 여대생이 된 이세영의 7년 전의 모습은 풋풋함 그 자체로 신선함을 전한다. 최근에 이세영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과 비교해 보면 폭풍성장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의 내용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나이 열세살의 수아의 성장통 이야기다. 수아(이세영 분)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식당을 운영하는 엄마(추상미 분)와 단둘이 생활하고 있다. 허구한날 잔소리뿐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수아가 어떤 생각을 하는 지에는 전혀 관심 없는 엄마는 수아의 가장 큰 불만이다. 그런 수아에게 유일한 즐거움은 가수 윤설영(자우림의 김윤아)이다.
▲ 친엄마글 찾아간 수아 (사진='열세살 수아' 영상 캡처)
수아에게는 사실 출생의 비밀이 있다. 지금 함께 사는 엄마는 친엄마가 아니었다. 수아의 친엄마는 가수 윤설영. 수아의 엄마는 수아에게 친엄마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숨기려 하지만, 수아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영화는 친엄마가 아닌 엄마의 일기를 통해 가족애를 따뜻하게 그렸다.
이세영 폭풍성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세영 폭풍성장, 좋은 예 맞네", "이세영 폭풍성장, 아역 출신 중 기대주!", "이세영 폭풍성장, 그렇게만 더 커다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잇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