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과 창문 하나를 두고 분리돼 있는 공간 ‘베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공간을 별다른 인테리어 없이 데드 스페이스로 방치해둔다. 그러나 베란다에 몇 개의 아이템만 추가하면 기존 거실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을 가진 제2의 거실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디쟈트, 한샘 플래그샵, 패브디자인샵의 아이템을 활용해 베란다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인테리어 노하우를 공개한다.
#티타임 가질 수 있는 ‘미니 테이블’
집 안에 작은 카페 공간을 마련하고 싶다면 베란다에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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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한 북유럽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원목으로 된 테이블과 의자를 추천한다. 다리 부분이 X자로 디자인 된 원목의자는 간이의자 같은 느낌이 있어 캠핑, 피크닉 등 야외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컬러는 화이트와 브라운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질리지 않고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의자나 테이블 중간중간 흠집이나 칼집이 난 아이템의 경우 빈티지한 느낌까지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수납 공간으로 활용하기
수납 공간이 부족한 집이라면 베란다를 수납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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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 전체를 수납의 용도로만 활용하면 창고처럼 보일 수 있다. 칸이나 서랍마다 수납과 장식을 적절히 분배해서 사용하면 장식효과와 수납공간 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인테리어가 된다. 예를 들어 여러 층으로 돼 있는 철제 선반의 경우 하단에 보지 않는 책을 눕혀 쌓고, 중간에는 장식용 머그잔이나 디자인이 예쁜 보온병을 놓아보자. 카페와 같은 분위기의 베란다 인테리어를 완성시킬 수 있다.
공간이 좁아 서랍장이 들어가지 않는 베란다에는 선반을 설치한다. 벽 전체에 다양한 컬러의 선반을 설치한 뒤 책, 화분, 머그컵 등 층마다 다른 물건을 수납해 놓으면 이 역시 트렌디한 카페 인테리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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