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월화드라마 ′빅맨′에서 남다른 육감 몸매를 과시하고 있는 배우 이다희와 정소민의 다이어트 비결이 화제다. 흠잡을 데 없는 S라인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워너비 몸매로 떠오른 그녀들의 ‘여배우 다이어트’ 비법을 살펴보자.

#이다희의 ‘단식 다이어트’

지난 4월 열린 ′빅맨′ 기자간담회에서 이다희는 다이어트 비법을 단식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몸무게가 49~50kg이라고 밝힌 이다희는 ‘살이 더 찔 경우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솔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다희처럼 단식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방식은 단기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단식은 과다한 영양으로 지쳐있는 몸을 해독시켜주는 역할을 해 체중 뿐 아니라 중성지방과 혈당수치도 함께 떨어뜨려준다. 또한 단식을 하면 몸에서 콜레스테롤이 분비돼 지방세포를 태우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단식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면 몸에서 케톤이라는 화학물질이 과다하게 분비돼 메스꺼움, 피로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더불어 요요, 생리불순, 탈모, 무기력증을 포함한 각종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장기간 지속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이처럼 무조건 굶는 방법으로 하는 다이어트는 건강을 악화시키고 기초대사량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플랜에 따른 계획적 단식이나 전문가의 도움에 따라 구성한 간헐적 단식 프로그램으로 신체 밸런스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정소민의 ‘복합 다이어트’

배우 정소민의 다이어트 방법은 좀 더 복합적이다. 정소민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웬만큼 움직여서는 살이 안 빠진다”며 “식이요법과 침을 맞는 방식으로 도움을 받았고 요가도 병행했다”고 자신의 몸매 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정소민은 약 1년 반동안 이 같은 방법을 실시해 10kg 가까이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민처럼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은 다이어트의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자몽, 아스파라거스 등 열량이 낮으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정제된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를 줄이는 등 철저한 식이요법으로 몸을 관리하면 체내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건강한 바디라인을 가꿀 수 있다.
 
운동 역시 중요한 요소다.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앉아 있는 시간이나 움직이지 않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특별한 장비 없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공중의자’ 자세나 ‘발 뒤꿈치 들고 걷기’ 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운동량을 늘리고, 1시간마다 1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 30분 이상 빠른 걸음으로 꾸준히 걷거나 정소민처럼 요가나 필라테스 등 체형 교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병행하면  건강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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