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몸무게 103kg에서 50.5kg까지 체중감량에 성공해 날씬한 몸으로 거듭났던 개그우먼 권미진이 또 다시 다이어트로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권미진은 살을 빼기 전 뚱뚱한 몸 때문에 숨이 막혀 죽을 뻔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다이어트를 실시하게 된 동기를 밝혀 다시금 화제가 됐다. 체중감량 후에도 요요 없이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권미진의 다이어트 비법을 복습해보자.

#식단은 이렇게 구성하라!
권미진은 무조건 굶기만 하는 다이어트 대신 저열량 식이요법을 택했다.

권미진이 블로그에 올린 하루 식단에 따르면, 그녀는 아침 식사로 두부가 가미된 유부밥 3개와 김밥 3개를 섭취했으며, 간식으로 삶은 달걀 2개를 먹었다. 그 후 점심은 고구마 1개와 검은콩 과자로 식사를 대신했고, 저녁은 밥 1/2공기와 반찬 서너 가지를 섭취했다. 이처럼 세 끼 식사를 모두 챙겨먹되, 식사량을 줄이고 식단을 저염분 메뉴로 구성하면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

권미진의 또 다른 다이어트 비법은 ‘탄산수’다. 식사 전 탄산수를 마시면 배가 불러 다른 음식을 적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그녀가 밝힌 비법. 더불어 탄산수는 다이어트 시 부족하기 쉬운 마그네슘,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를 보충해 주며 탄산수에 들어있는 가스 성분이 장을 팽창시키는 작용을 해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탄산수와 함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순환주스’도 꾸준히 마신다고 권미진은 밝혔다. 순환주스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적포도 200g, 적채 50g, 레몬 1개, 생강 1개다. 적채를 뜨거운 물에 삶은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적포도, 레몬, 생강과 물을 조금 넣은 후 믹서기로 갈아주면 순환주스가 완성된다. 이 밖에 사과, 바나나, 토마토, 브로콜리, 삶은 양배추, 당근, 매실액을 갈아 만든 ‘해독주스’ 역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 식사대용으로 섭취하면 좋다.

#운동은 이렇게!

권미진은 식단 조절과 함께 운동을 지속적으로 병행해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골고루 실시해 몸매를 균형감 있게 가꾼 것.

그녀가 추천한 동작은 ‘스쿼트’와 ‘킥백’, ‘크런치’ 동작 등이다. 손을 가슴 앞에 교차시키고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 채 엉덩이를 뒤로 빼주는 스쿼트 동작은 허벅지 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덤벨을 이용해 팔뚝을 단련시키는 ‘킥백’ 동작은 매끈한 팔뚝을 만들어주며, 바닥에 누운 채 상체를 들어 올리는 크런치 동작은 복부를 탄탄하게 해준다.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기마자세’ 역시 실내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근력운동 중 하나다. 상체를 곧게 세운 상태에서 숨을 내쉬면서 다리를 천천히 구부리고, 올라올 때는 숨을 마시면서 천천히 올라오면 몸에 붙은 군살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 라이프투데이(http://www.life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신기사

장난감 위생적으로 세척하는 노하우 ‘전립선비대증’, 예방법과 주의사항은? '요즘 대세' 로이킴, 블루 vs 레드 패션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김희애-유인나-손담비, 스타들이 택한 가을 아우터 컬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