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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명차] 롤스로이스 고스트 vs 벤틀리 뮬산

미디어잇
2014.11.02. 00: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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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차에도 라이벌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시장점유율, 성능, 타깃층 등 명차들은 다양한 부분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라이벌 명차도 있지만 베일에 가려진 라이벌 관계의 명차들도 적지 않다. 미디어잇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숙명의 라이벌 명차들을 집중 발굴해 시리즈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은 세계 여느 나라와 달리 비싸고 큰 차가 인기를 얻고 있는 다소 기형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독일 3사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판매량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도 별반 차이가 나지 않고, 유럽이나 미국산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경우도 다른 차종에 비해 유달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프리미엄 대형 세단은 본래 몇몇 소수만을 위해 만들어진 자동차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의미가 많이 희석된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보다 특별한 자기만의 자동차를 갖고 싶어하는 부호들이나 VIP에게 기존 프리미엄 대형 세단은 더 이상 프리미엄 자동차가 아니다. 이에 따라 일부 부호나 VIP들은 일반인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프리미엄 자동차를 뛰어 넘는 초호화 럭셔리 세단을 선택하고 있다.

 

▲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환희의 여신상'이 고스트에도 예외없이 적용된다.(사진=롤스로이스)

 

현재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초호화 럭셔리 세단 브랜드로는 영국에서 탄생한 '롤스로이스(Rolls Royce)'와 '벤틀리(Bentley)'가 있다.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는 동일하게 영국에서 역사가 시작됐지만, 현재는 아이러니하게도 각각 독일산 자동차 업체인 BMW와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 위치하고 있다. 거대 독일 업체의 기술력과 자금력을 등에 업은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 벤틀리 뮬산에는 벤틀리를 상징하는 'B'로고를 형상화한 장식물이 달린다.(사진=벤틀리)

 

이처럼 다양한 모델 라인업 중 롤스로이스와 벤틀리의 브랜드 가치, 디자인, 기술 등을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모델로는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II(Ghost Series II, 이하 고스트)와 벤틀리 뮬산(Muusanne)가 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와 벤틀리 뮬산은 공통적으로 5.5미터 안팎의 거대한 차체와 럭셔리 디자인, 최첨단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가격마저도 4억 원대 후반에서부터 시작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 두 영국산 초호화 럭셔리 세단의 특징은 무엇인지 비교해 본다.

 

 

100년의 역사와 유산이 담겨있는 디자인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는 각각 1904년과 1919년 영국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이르고 있는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갖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다. 두 브랜드의 구체적인 역사적 시간에는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수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지켜왔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공통분모를 둘 수도 있다.

  

▲ 고스트(위)와 뮬산(아래)의 측면 디자인 실루엣은 일정 부분에서 유사함을 보여준다.(사진=롤스로이스, 벤틀리)

 

특히 1910년대 후반부터 1930년대까지 롤스로이스가 벤틀리의 경영권을 갖게 되면서부터는 롤스로이스와 벤틀리의 여러 모델이 유사한 디자인을 가진 채 출시된 바 있으며, 그 당시 디자인 특징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간의 가장 유사한 디자인으로는 단연 주변을 압도하는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측면 실루엣에서도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데, 수직으로 우뚝 선 전면의 직선적인 디자인이 윈드실드와 루프를 지나 트렁크 리드로 이어질 때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바뀐다는 점도 유사하다 할 수 있다.

 

▲ 대형 파르테논 신전 그릴과 LED 헤드램프로 마무리된 고스트의 전면 디자인(사진=롤스로이스)

 

이러한 롤스로이스와 벤틀리의 디자인은 최신 모델인 고스트와 뮬산에서도 예외없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고스트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롤스로이스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하는 파르테논 신전 라디에이터 그릴과 환희의 여신상이 강력한 전면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초 등장한 고스트 시리즈 II에서는 최신 LED 헤드램프 기술이 더해지고, 부드러운 곡선이 추가돼 보다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 대형 세단임에도 미끈하고 유려한 실루엣을 자랑하는 고스트(사진=롤스로이스)

 

측면은 전형적인 롤스로이스 스타일이 잘 묻어난다. 롤스로이스 내 다른 모델인 팬텀, 팬텀 쿠페, 레이스 등과 마찬가지로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직각에 가까운 전면 디자인을 갖고 있는 것이 첫 번째 특징이다. 여기에 뒷좌석 승객의 편안한 승하차와 프라이버시를 위해 고려된 수이사이드 도어(도어가 뒤쪽으로 열리는 방식)와 두꺼운 C필러 역시도 롤스로이스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하는 요소들이다.

 

▲ 고스트의 후면 디자인은 다른 곳에 비해 수수하지만 스포티함이 느껴지기도 한다.(사진=롤스로이스)

 

후면 디자인은 전면만큼의 압도적인 모습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역시 롤스로이스 고유의 디자인이 잘 묻어나고 있다. 특히 두툼하게 디자인된 리어 범퍼와 사디리꼴 형태의 듀얼 머플러, 좁은 뒷유리는 초호화 럭셔리 세단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스포티함까지 느끼게 해준다.

 

▲ 격자무늬 라디에이터 그릴과 트윈 서클 헤드램프가 특징인 뮬산의 전면 디자인(사진=벤틀리)

 

벤틀리 뮬산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고스트보다는 스포티한 모습이다. 이는 벤틀리 브랜드가 태생적으로 모터스포츠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처럼 럭셔리 세단에 스포티함을 적절히 조화시킨 디자인이야말로 벤틀리, 그 중에서 뮬산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 커다란 면적에 적용된 격자무늬는 벤틀리 특유의 스포티함을 부각시키는 요소다.(사진=벤틀리)

 

구체적으로는 벤틀리만의 고유 특징인 촘촘한 격자무늬로 채워진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서클 헤드램프를 들 수 있다. 격자무늬는 라디에이터 그릴뿐만 아니라 프론트 범퍼의 공기흡입구에도 적용돼 벤틀리 특유의 스포티함을 부각시키고 있다. 최신 LED 기술이 더해진 듀얼 서클 헤드램프는 두 원의 크기를 달리해 다른 벤틀리 모델인 플라잉스퍼나 컨티넨탈 시리즈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 풍만한 볼륨감과 좁은 그린하우스가 뮬산을 스포티한 세단으로 만들어준다.(사진=벤틀리)

 

뮬산의 측면 디자인은 풍만한 볼륨감이 돋보인다. 스포츠 세단과 같은 근육질 라인이 적용된 것은 아니지만, 앞/뒤 펜더를 적당히 부풀림으로써 은근한 멋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일반 대형세단과 달리 그린하우스가 꽤 좁게 디자인된 점도 눈에 띄는데, 이 역시 벤틀리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잘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 고스트와 반대로 뮬산의 후면 디자인은 클래식한 요소가 돋보인다.(사진=벤틀리)

 

뮬산의 후면 디자인은 고스트와 마찬가지로 차체 다른 부분에 비해 비교적 얌전하게 디자인됐다. 세로 형태의 테일램프와 루프에서부터 시작돼 트렁크 리드, 리어 범퍼까지 매끈하게 떨어지는 라인은 1900년대 초 등장했던 벤틀리 모델의 향수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차체 다른 부분에서는 스포티한 성격이 느껴졌던 뮬산이지만 후면 디자인만큼은 전형적인 초호화 럭셔리 세단의 모습을 하고 있다.

 

 

수억 원이 아깝지 않은 호사스러운 실내

 

고스트나 뮬산 같은 자동차를 보고 있으면 럭셔리란 무엇인지 저절로 알 수 있을 정도로 두 모델 모두 현존하는 자동차 중 가장 화려한 디자인과 고급 장비로 무장한 실내를 갖고 있다. 다만 전통이 느껴졌던 외관 디자인과 달리 고스트와 뮬산의 실내 디자인은 모기업이 BMW와 폭스바겐의 디자인 특징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 최첨단 기술 위에 초호화 디자인이 더해진 고스트의 운전석(사진=롤스로이스)

 

▲ 고스트의 계기판에서는 클래식함이 돋보이지만, 몇몇 버튼에서는 최첨단 이미지가 드러난다.(사진=롤스로이스)

 

고스트 운전석의 경우, BMW의 아이드라이브 시스템을 떠올리게 하는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 상단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물론 그 주변은 BMW와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이 적용돼 있지만, 센터터널의 컨트롤러나 전체적인 디자인 레이아웃 등에서는 비슷한 부분이 발견되기도 한다. 이는 곧 고스트가 BMW에 적용된 바 있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밖에 아날로그 타입의 계기판이나 얇은 림 직경을 갖고 있는 스티어링 휠, 헤드램프 작동 버튼 등에서는 롤스로이스 특유의 클래식함이 잘 드러난다.

 

▲ 넓은 공간과 최고급 소재, 첨단 장비가 조화를 이룬 고스트의 뒷좌석(사진=롤스로이스)

 

고스트의 운전석이 기존 자동차와는 현격히 다른 화려함을 보여주고 있지만, 뒷좌석과 비교했을 때는 평범함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만큼 고스트의 뒷좌석은 진짜 퍼스트 클래스가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공간과 장비로 무장하고 있다. 우선 고스트의 스탠다드 휠베이스 버전의 경우 3290mm 길이의 휠베이스를 갖고 있다. 익스텐디드 휠베이스 버전은 휠베이스 길이가 3465mm로 크게 확장돼 상급 모델인 팬텀 부럽지 않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 고스트의 뒷좌석에서도 앞좌석과 같은 컨트롤러를 이용해 각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사진=롤스로이스)

 

공간 외에도 앞좌석에서도 쓸 수 있었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컨트롤러와 전용 디스플레이 등이 준비되며, 최고급 소재로 모든 것을 마무리해 완벽한 럭셔리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물론 고스트의 실내 소재와 가죽의 색상, 세부적인 장비들은 모두 개인맞춤 제작 시스템인 비스포크(Bespoke)를 통해 개별적으로 주문할 수 있다.

 

▲ 심플한 디자인 위에 최고급 소재로 마무리한 뮬산의 운전석(사진=벤틀리)

 

뮬산의 실내 디자인 역시 현대적인 최신 기술과 클래식 디자인 요소들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운전석이 포함된 앞좌석의 경우 실내 전체를 감싸는 우드 장식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버튼들이 가지런히 배치돼 있다. 인포테인먼트용 디스플레이는 센터페시아 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별도의 컨트롤러는 준비되지 않는다. 대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메탈 소재로 마무리된 전통적인 오디오 또는 공조장치 버튼이 센터페시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어 레버 주변으로도 주행과 관련된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는 버튼들이 자리잡고 있다.

 

▲ 뮬산의 계기판은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사진=벤틀리)

 

▲ 뮬산의 센터페시아에는 전통적인 버튼이 고급 디자인으로 장식돼 있다.(사진=벤틀리)

 

뮬산의 뒷좌석은 앞좌석의 디자인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다 안락한 공간과 최첨단 장비들이 더해져 5억 원에 이르는 가격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C필러 안쪽으로 깊숙하게 위치한 시트는 완벽한 사생활을 보장해주고, 최고급 소재로 완성된 시트는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물론 뒷좌석 승객을 위한 전용 디스플레이기 기본 준비되며, 추가적으로 아이패드를 이용할 수 있는 옵션도 준비된다. 고스트와 마찬가지로 뮬산 역시도 개인의 취향에 따른 개별적인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 최첨단 IT 기기의 사용은 물론 호텔 스위트룸 같은 분위기를 제공하는 뮬산의 뒷좌석(사진=벤틀리)

 

뮬산은 고스트와 달리 한 가지 바디 타입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뮬산의 휠베이스 길이는 3266mm로 고스트 스탠다드 휠베이스 버전보다 조금 짧은 것을 알 수 있다. 차체의 전체 길이에서는 뮬산이 5575mm의 길이를 갖고 있고, 고스트 스탠다드 휠베이스가 5399mm의 길이를 갖고 있으니 비율 부분에서 두 모델간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V12,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발휘되는 강력한 성능

 

5.5m의 안팎의 커다란 차체와 2.5톤에 이르는 공차중량을 갖고 있는 대형 세단을 끌기 위해서는 엔진도 남달라야 한다. 이에 따라 고스트의 경우는 트윈터보 기술이 더해진 V12 6.6리터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최고출력은 563마력이며 최대토크는 780Nm에 달한다. 특히 최고출력이 가솔린 엔진으로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5250rpm에서 발휘되고, 최대토크의 경우도 1500rpm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어떤 속도나 구간에서도 V12 엔진의 모든 힘을 사용할 수 있다.

 

▲ 디자인 마저도 아름다운 고스트의 V12 트윈터보 엔진(사진=롤스로이스)

 

변속기는 ZF제 8단 자동변속기가 사용되며 구동방식은 후륜구동만을 지원한다. 엄청 큰 차체를 갖고 있음에도 저회전대에서부터 모든 힘을 쏟아내는 엔진과 날렵한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고스트는 4.9초(익스텐디드 휠베이스 버전은 5.0초)만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안전을 위해 250km/h에서 제한된다.

 

▲ 고스트의 주행 감각은 안락하면서도 부드럽다.(사진=롤스로이스)

 

뮬산은 6.75리터 배기량의 V8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해 커다란 차체를 움직인다. 최고출력은 505마력이며 최대토크는 무려 1020Nm에 달한다. 인상적인 부분은 최고마력이 발생하는 시점이 고스트의 V12 엔진보다도 낮은 4200rpm이라는 점이며 최대토크 역시도 꽤 낮은 영역인 1750rpm에서부터 발생한다. 최고마력이 발생하는 시점만 놓고 보면 디젤 엔진과 유사한 수준이며 이 때문에 실용영역에서 엔진에 큰 부담을 주지 않고도 여유로운 주행을 즐길 수 있다.

 

▲ 양산차 최고 수준의 토크를 만들어내는 뮬산의 V8 트윈터보 엔진(사진=벤틀리)

 

뮬산의 강력한 토크는 양산 자동차 중 몇 손가락 안에 드는 강력한 수준인데, 이러한 파워를 다스리기 위해 ZF제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고 있다. 구동방식은 다른 벤틀리 모델이 4륜구동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후륜구동만을 사용한다. 강력한 토크와 8단 자동변속기가 만난 덕분에 뮬산의 가속 성능 역시도 만만치 않다. 100km/h 가속시간은 5.3초이며 최고속도는 제한 없이 296km/h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벤틀리가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둔 브랜드답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 뮬산이 갖고 있는 강력한 토크는 비행기를 끌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사진=벤틀리)

 

앞서 언급한대로 롤스로이스 고스트의 가격은 스탠다드 휠베이스 버전은 4억 1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익스텐디드 휠베이스 버전은 4억 8000만 원이다. 벤틀리 뮬산의 가격도 이에 뒤지지 않는 4억 9700만 원부터 시작한다.

 

▲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자동차 고스트와 뮬산은 국내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사진=롤스로이스,벤틀리)

 

그러나 이들 초호화 럭셔리 세단에 있어서 기본가격은 아무 의미가 없다. 구매자가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옵션을 더할 수 있고, 심지어 돈만 있다면 기존에 없던 소재나 컬러까지 적용해 오직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것이 고스트나 뮬산을 타는 사람들의 특권인 것이다.

  

김준혁 기자 innova33@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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