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센스(TapSense)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애플워치용 광고 플랫폼을 발표했다.
애플은 2015년 언제쯤 구체적으로 제품을 출시할지 밝히지 않았지만 애플워치는 애플 역사상 가장 개인적인 장치로 시계 기능 뿐 아니라 건강관리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제품. 스마트폰보다 친밀한 이 기기에 주목하고 있는 건 의료 업계지만 탭센스의 발표에서 알 수 있듯 광고업계 역시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는 아이폰 GPS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탑센스가 발표한 광고 플랫폼 역시 사용자의 현재 위치 주위에 위치한 매장용 쿠폰 등을 보여주게 된다. 탭센스 CEO인 아시 쿠마르(Ash Kumar)는 예를 들면서 애플워치로 환승용 앱을 확인하던 사용자가 시간이 지연되면 대안으로 카풀 서비스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피숍 소개를 내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새로운 디바이스를 겨냥한 광고 네트워크가 주목을 받는 한편으로는 아이폰보다 화면 크기가 상당히 작아진 개인용 장치라는 점, 배터리 시간이 가뜩이나 짧은데 광고 네트워크 푸시 알람에 의한 배터리 소모 같은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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