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중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짝퉁 애플워치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심지어 애플의 사과마크를 이름에 붙여 'i워치'로 명명된 제품도 있다.
1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 타오바오닷컴에 200위안(3만5,000원)~2,500위안(44만8,000원)에 이르는 다양한 짝퉁 애플워치가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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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닷컴에서 판매중인 짝퉁 애플워치 'AW08' |
실제로 타오바오닷컴을 방문해보면 내달 24일 현지에 출시되는 애플워치를 판매하는 코너도 있지만 애플워치를 꼭 닮은 'AW08', 'iWATCH' 제품이 수두룩하다.
AW08은 제품 이름에서부터 이미 애플워치를 연상시키며 디자인도 구분이 힘들정로도 똑같다. 그러나 스펙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며, 애플워치와 달리 아이폰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폰과도 연동된다.
한편 짝퉁 애플워치는 알림 기능, 계산 기능 등 부가적인 기능외에는 특별한 기능은 탑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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