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VLN
[다나와자동차 김대섭] 지난 주말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VLN 레이스가 펼쳐졌다. VLN 레이스는 뉘르부르크링 내구 레이스 협회에서 주최하는 토요일 이벤트로 2015 첫 시즌 오프닝 레이스에 참가한 닛산 고성능 차량인 GT-R 니스모가 플루그플라츠 에서 높은 속도와 양력을 이기지 못하고 에어본 사고를 일으켜 화제다.
이번 사고로 인해 관중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지점은 오르막을 오르다가 곧바로 내리막으로 연결되는 구간이며 사고난 차량 외에도 F1카 또한 점프를 하게 되는 구간인 만큼 니키 라우다도 페라리를 타고 이 곳에서 피해갈 수 없이 점프를 하기도 했을만큼 악명높은 구간이다. 그동안 플루그플라츠 구간에서 수많은 사고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를 두고 차량이 방호벽을 넘어 간 것을 두고 레이스는 즉각 레드 플래그가 발령됐으며, 현장 수습 이후에도 레이스는 재개되지 않았다. 내구 레이스 협회는 사고 조사에 들어간 상태이며, 부상자와 사망자 체크 및 조의를 표하며 적극적으로 조사에 협조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나와자동차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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