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마히나 문 기자 ]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 최근 가장 논란거리로 떠오른 미스터리 기업 ‘패러데이 퓨처’에 대해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후속 보도를 내놓았다.
패러데이 퓨처 논란 최고의 수혜자가 바로 앨런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최고경영자라는 다소 이색적인 분석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만약 패러데이 퓨처가 실존한다면 엘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최고경영자가 행복할 것(If electric-car startup Faraday Future is for real, then Elon Musk will be very happy)”이라고 보도했다.
패러데이 퓨처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기업으로 자사를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에 소재한 도시인 가디너의 구 닛산 공장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 본사가 위치한 곳 바로 인근이다.
또한 비즈니스 인사이드의 추정에 따르면 패러데이 퓨처는 여전히 공장을 설립할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페러데이 퓨처가 주장하는 대로 2017년 최초로 차량을 출시하려면 좀 더 빨리 진행되어야만 하는 일이다.
지금까지 이 업체에 대한 시각은 이런 식이었다: 테슬라에 주목하라. 이제 벤처 업체도 전기차 제조에 뛰어든다. 하지만 이는 페러데이 퓨처가 전략적으로 대중의 관심을 얻기 위한 수단인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 이는 테슬라에게 경쟁 요인이 아니라는 게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분석이다.
오히려 테슬라는 패러데이 퓨처가 테슬라를 들먹이면서 홍보하는 과정에서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가 좀 더 촉진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전기차 시장은 2020년 50만대가 판매되는 대중화된 시장으로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이를 패러데이 퓨처가 좀 더 앞당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만약 또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이 실존한다는 점이 드러나면 이는 다른 어떤 업체보다 전기차 시장에서 이미 자리 잡은 테슬라모터스와 엘런 머스크에게 좋은 뉴스가 될 것이다. 전기차 시장에서 업체들이 줄줄이 나가떨어지는 상황에서 테슬라모터스만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전기차 시장이 보다 확대되려면 다른 전기차 업체가 시장에 진입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패러데이 퓨처가 실제로 2017년 차량을 내놓는다면, 패러데이 퓨처는 전기차 시장 확대라는 역할에 충실할 수 있다는 게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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