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차주경]
애플이 모바일 운영 체제, iOS 9 버전을 정식 공개했다. 애플 iOS 9는 아이패드 2 이후, 아이폰 4s 이후, 아이팟 터치 5세대 이후 모델에 적용 가능하며 그 이전 버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용량은 1.3GB 가량으로 4.3GB에 달했던 iOS 8보다는 가볍다. 이를 통해 내부 공간을 조금 더 많이 쓸 수 있게 됐다.
애플 iOS 9의 주요 변경점은 기본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이다. 한 화면에 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 실행할 수 있는 스플릿 뷰, 먼저 실행된 애플리케이션을 끄지 않고 바로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슬라이드 오버, 애플리케이션 실행 중 영상을 볼 수 있는 픽처 인 픽처 기능 등이 추가된다.
애플 iOS 9 (사진=애플)
음성지원 비서 서비스, 시리(Siri)도 강화된다. 날짜와 장소, 앨범 이름으로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고 대중교통 경로도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개인화 서비스가 강화돼 검색 전 연관 정보를 알려주며 교통 상황을 반영한 출발 시간 안내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용자가 선호하는 장소와 음악을 기억해 이를 자동 재생시켜주는 기능도 돋보인다.
지도에도 대중교통 노선이 추가된다. 메모, 메일, 애플 페이와 아이클라우드, 카플레이 등 각종 기본 애플리케이션의 기능도 추가 또는 향상된다. 업데이트 시 API가 변경돼 제품 구동 및 사용 시 애니메이션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배터리 효율이 늘어 사용 시간도 늘어나며 전화 음성 메시지 공유 기능도 추가된다.
그 밖에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팟캐스트 등도 강화된다. 한국어 맞춤법 검사를 지원하는 점도 독특하다.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