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데일리카 이한승 기자 ] W모터스는 최근 두바이모터쇼에서 페니어 슈퍼스포트를 공개했다. 페니어 슈퍼스포트는 분노의 질주 7에 등장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라이칸 하이퍼스포트의 아랫급에 위치할 모델이다. 하지만 성능은 라이칸 하이퍼스포트 보다 뛰어나다.


W모터스는 오스트리아 자동차 제조사 마그나스티어와 독일의 제조사 RUF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페니어 슈퍼스포트를 탄생시켰다. 페니어 슈퍼스포트는 튜너 RUF가 개발한 4리터 수평대향 6기통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900마력, 최대토크 122.4kgm를 발휘한다.


특히 순간적으로 파워를 높이는 플릭 버튼을 통해 1000마력 이상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시간은 2.7초, 최고속도는 400km/h에 달하며,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조합된다.


페니어 슈퍼스포트는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헤드램프와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등 비현실적인 구성으로 두바이 부자들의 주머니를 노린다. 페니어 슈퍼스포트는 340만 달러(한화 약 39억6440만원)의 라이칸 하이퍼스포트 보다 다소 낮은 가격에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W모터스가 먼저 선보인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는 3.7리터 수평대향 6기통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780마력, 최대토크 98.0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시간은 2.8초, 최고속도는 385km/h다. 인상적인 수어사이드 버터플라이 도어와 짐승같은 배기음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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