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가 지난 6월 출시했던 인공지능 로봇 ‘페퍼(Pepper)’를 꾸밀 수 있는 전용 쇼핑몰이 등장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옷, 귀걸이, 가방, 가발, 목걸이, 반지 등을 팔고 있는데요. 페퍼에 장착된 다양한 센서를 가리지 않고 움직임에도 전혀 지장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연말을 맞아 산타클로스로 분장할 수 있는 옷도 팔고 있는데요. 문제는 디자인 센스가 엉망이라는 겁니다. 안 예뻐요. 옷 가격은 5만원~20만원 사이로 다양합니다. 필요에 따라 대여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페퍼 1,000대 한정 수량이 1분만에 매진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요. 과연 페퍼에게 저렇게 옷을 입히려 할지는 의문입니다. 일본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운영자는 의상 디자이너 영입이 시급해 보입니다. 그리고 페퍼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모습이 더 섹시하고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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