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이진] 데이터 업로드 속도가 최대 112.5Mbps로 빨라진다.

LG유플러스가 LTE 업로드 속도를 국내 최고 수준인 112.5Mbps로 제공하는 업링크 주파수묶음(CA) 기술과 LTE 주파수 대역의 효율성을 높이는 64쾀(QAM) 기술을 동시에 개발 완료하고 상용망 적용 준비가 끝났다고 10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업링크 CA 기술 적용해 2.6GHz 주파수의 50Mbps 업로드 속도와 800MHz 또는 2.1GHz 대역의 25Mbps 업로드 속도를 합해 최대 75Mbps까지 업로드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LTE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이는 64QAM 기술을 적용해 전송효율을 높이면 기존 대비 225% 향상된 최대 112.5Mbps의 업로드 속도가 구현된다.

LG유플러스 측은 업링크 CA와 64쾀이 적용된 스마트폰이 오는 3월 이후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신제품 구매 고객들은 별도의 설정 없이 112.5Mbps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강정호 LG유플러스 네트워크기술부문장은 "빨라진 다운로드 속도와 균형을 맞춰 업로드 속도를 높이게 됐다"며 "업링크 CA와 64쾀 기술을 상용화 함으로써 다가오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 기자 miffy@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