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로운 이어폰 특허를 취득했다. 이 이어폰은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좌우 유닉에 케이블을 끼운 형태를 취하고 있다. 다만 케이블 가운데에는 마그네틱 커넥터를 갖춘 3.5mm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를 갖추고 있어 다른 케이블과 연결하면 유선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외신은 이 특허가 아이폰7에 포함된 이어팟(EarPods)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아이폰7 관련 루머 중에선 본체 두께를 더 얇게 만들면서 3.5mm 이어폰 단자가 없어질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이미 아이폰6s도 3.5mm 스테레오 미니 잭을 배치하기에는 거의 한계라고 할 수 있는 두께지만 본체를 더 얇게 만들기 위해 이어폰 단자를 없앨 것이라는 것. 이어폰 단자를 없애는 대신 이어팟을 블루투스로 제공할 것이라는 예상이나 라이트닝 단자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이트닝 단자로 연결한 이어폰이라면 음질 저하 문제가 없고 이미 시중에 나온 헤드폰도 있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애플이 새로 취득한 특허를 보면 케이블이 분리되는 이어팟도 얇아질 아이폰이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착탈식 커넥터에 기존 스테레오 미니 단자를 끼우는 형태로 생각해볼 수 있어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특허 출원 시기는 2011년 3월로 지금부터 4년 전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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