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의 루머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라이카루머스가 새로운 라이카에 대한 루머를 지난 3일 공개했습니다. 


사진은 라이카 M 에디션 60

라이카가 3월 10일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라이카 M-D의 특징은 디스플레이를 삭제한 것입니다. 라이카는 지난 2014년에 라이카 M시리즈 탄생 60주년 기념으로 발매한 라이카 M 에디션 60에서 디스플레이 없는 디지털 카메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라이카 M-D는 이 스페셜 버전의 양산 버전으로 추정됩니다. 
라이카는 디스플레이를 삭제한 이유에 대해서 "최소의 기술이 더 나은 창작 자유를 준다."라는 말로 얼버무린 적이 있습니다. 



라이카루머스에 따르면 라이카 M-D는 전면의 라이카 붉은 로고도 없애고, 디스플레이 자리에는 ISO 다이얼만 남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렇게 없애면 가격을 낮춰야 하겠지만 흑백 이미지만 찍을 수 있었던 라이카 모노크롬의 가격을 본 다면 그럴 것 같지도 않습니다. 라이카의 아날로그 감성이 어디까지 번질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다가 필름 카메라만 생산하겠다고 발표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네요. 







 


<저작권자ⓒ 더기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