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화 단체인 SD어소시에이션(SD Association)에 따르면 차세대 SD카드, 버전 5.0은 360도 동영상 촬영은 물론 3D와 8K 동영상을 지원하게 되며 최대 쓰기 속도는 90MB/sec가 될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SD카드에는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Video Speed Class) 마크가 붙는다. 기존 스피드 클래스나 UHS 스피드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쓰기 속도를 나타내는 것. 6Mbps인 V6에서 V10, V30, V60 그리고 가장 빠른 90Mbps인 V90까지 있다.
이 가운데 V6은 스피드 클래스 6과 같다고 한다. V10은 스피드 클래스 10, UHS 스피드 클래스 1과 같다. V30은 스피드 클래스 3과 같은 연속 데이터 쓰기와 최저 속도를 지원한다.
이 가운데 8K 동영상 촬영을 하려면 V60이나 V90이 필요하다. 4K는 당연히 이보다 느린 클래스를 이용해도 된다. 또 지금보다 더 큰 512MB까지 메모리 블록에 쓸 수 있어 단순하게 쓰기만 빨라질 뿐 아니라
동시에 8개 파일까지 인터리빙을 지원, 360도 동영상을 촬영할 때에도 유용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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