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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카메라 왜곡, 왜 문제인가?

2016.04.18. 12: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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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7이 카메라 영상 왜곡 현상이 일어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월 7일 KBS 보도에 따르면 망원과 광각 렌즈에 왜곡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 물론 삼성전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 왜곡을 보정했다고 밝혔다.

 

펌웨어 업데이트했지만 여전한 문제=실제로 삼성전자가 실시한 갤럭시S7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카메라 앱 메뉴에 형태 보정이 추가된다. 이 형태 메뉴를 켜면 왜곡 현상을 보정할 수 있다.

문제는 기사 내 지적처럼 업데이트를 적용한 이후에도 기본 내장앱에서만 왜곡 정도가 조금 낮아졌을 뿐 다른 앱에서 확인해보면 왜곡 현상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 서드파티 앱에선 여전히 왜곡이 업데이트 이전과 마찬가지로 발생한다. 수정 패치 자체가 전체 적용이 아닌 메뉴 형태로 추가된 데다 메뉴에서 형태 보정을 켜지 않으면 적용되지 않는 만큼 삼성전자 기본 앱이 아니라면 왜곡 현상 보정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다.

 

기본 앱으로 실행해도 문제는 남는다. 사진 촬영 모드에선 업데이트 이전보다는 개선, 왜곡이 많이 줄어들지만 왜곡 현상이 아예 해결된 건 아닌 것. 그 뿐 아니라 기본 앱은 동영상을 지원하지 않고 수동 촬영을 하면 마찬가지 현상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업데이트 패치를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왜곡 현상이 그대로 일어나는 이유는 뭘까. KBS 보도에선 전문가 의견을 인용, 애당초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하드웨어 문제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카메라 모듈 조립 과정이나 혹은 렌즈 설계 자체에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지적이 나올까.

 

하드웨어 문제 지적 나오는 이유=렌즈에서 왜곡이 일어나는 이유는 렌즈 자체가 눈으로 보는 것과는 다른 화각을 이용하기 때문에 비롯된다. 이런 문제로 렌즈 형태에 따라 망원렌즈에선 가운데가 오목해지는 실패형 왜곡(Pincushion Distortion), 화각이 넓은 광각렌즈에선 주변부가 볼록해지는 왜곡인 원통형 왜곡(Barrel Distortion)이 발생한다. 이 중 광각렌즈에서 일어나는 왜곡 현상은 렌즈에 따라 발생하기도 한다.

스마트폰에 들어간 광각 렌즈는 35mm 필름 환산 기준으로 30mm 이하 초점거리가 보통 들어가는 만큼 주변부가 왜곡되는 현상이 조금씩은 발생하게 된다. 이런 문제라면 삼성전자가 배포한 것처럼 펌웨어 업데이트로 보정할 수 있다.

※ 출처 : 클리앙

갤럭시S7. 원래 직선을 빨간색으로 표시한 것이다(출처 : 클리앙).

하지만 삼성전자의 갤럭시S7은 조금 다르다. 왜곡 현상 자체가 광각에서 나타나는 주변부가 볼록해지는 문제가 아닌 것이다. 화면 가운데 부분이 왜곡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 중앙부가 오목해지는 것이다. IT동아 보도에 따르면 2가지 왜곡 형태가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파도형 왜곡(Moustache Distortion)이라는 지적이다. 만일 인물 사진을 찍는다면 어떨까.

아이폰6s. 모서리를 제외하면 큰 문제가 없다(출처 : 클리앙).

아이폰6s. 모서리를 제외하면 큰 문제가 없다(출처 : 클리앙).

삼성전자 측은 카메라 왜곡 문제의 이유로 광각 렌즈를 채택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앞서 설명했듯 갤럭시S7에서 발생하는 화면 왜곡은 광각 렌즈에서 나타나는 문제로 보기 어렵다. 주변이 볼록해지는 왜곡이라면 말이 되겠지만 반대의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 때문에 펌웨어 업데이트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울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광각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사람의 시야각이 120도 정도다. 갤럭시S7과 비슷한 시기에 나온 LG G5의 경우 일반 78도, 광각 135도다. 이에 비해 갤럭시S7은 90도다. 그리 넓은 화각이 아닌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두고 일부에선 광각 카메라에 대한 기술력 문제를 거론하기도 한다.

출처 : 클리앙

출처 : 클리앙

삼성전자, 적극적 해결책 제시해야=또 다른 문제로 지적되는 건 삼성전자의 자세다. 처음에는 인정하지 않다가 “광각렌즈를 채택했기 때문”이라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할 수밖에 없다. 또 일단 어떤 식이든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 만큼 소비자가 구입 전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소비자에 대한 고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해결책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만일 삼성전자가 서드파티 앱에서 일어나는 왜곡에 대한 해결책을 약속대로 내놓지 못한다면 하드웨어 결함일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수 있다. 하드웨어 결함이 지적되어 대량 리콜이 불가피해지면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다.

 

이미 카메라는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가장 큰 기준 가운데 하나일 뿐 아니라 갤럭시S7이 뛰어난 사진 품질을 포인트로 잡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지 왜곡은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S7은 올해 1분기에만 1,00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갤럭시S7의 판매량이 올해 4,000∼4,500만 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c) 테크홀릭(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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