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구형 쏘나타 결함문제로 리콜을 실시한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2011년 형 쏘나타 17만3천대에 대해 파워 스티어링 문제로 5월 말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신고한 쏘나타 결함은 전기식 파워스티어링 회로 기판이 손상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결함 발생 시 핸들 조작이 어려워지고 낮은 속도에서는 강한 물리적 힘을 필요로 해 사고 위험도 커지게 된다.
이번 파워스티어링 결함은 심각한 우려는 아니지만, 운전자를 갑자기 놀라게 할 수도 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9년 12월 11일부터 2010년 10월 31일까지 제작된 2011년형 모델로, 전자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에 적용된 회로 기판 교체 서비스가 필요하다.
현대차는 결함 영향을 받는 차량의 소유자들에게 연락,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의 제어 장치를 무료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를 오는 5월 말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 오토데일리(http://www.autodail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