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챔피언 '클레드' 티저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엇게임즈가 21일(현지시간), 티저 영상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132번째 챔피언 ‘클레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신규 챔피언 ‘클레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소인족 ‘요들’ 캐릭터로, 소형 권총과 창을 무기로 활용한다. 특히 영상에서는 동료로 보이는 도마뱀과 재회하는 장면도 담겨 있는데, 이후 영상 막바지에 도마뱀에 올라탄 모습을 통해, 2인 1조를 이루는 기마병 캐릭터라는 걸 추측할 수 있다.
‘클레드’의 존재는 이번 영상 공개 이전에도 여러 번 예고된 바 있다. 기존에 라이엇게임즈는 이런 신규 챔피언을 내놓을 때, 게임 안에 고유의 울음소리, 혹은 캐릭터와 관련된 문양을 넣는 등 힌트를 숨겨놓은 적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바드’와 ‘탐켄치’ 그리고 ‘킨드레드’가 여기에 포함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에 그 힌트를 수풀 형태의 ‘부쉬’에 숨겨놨다. 실제로 게임 중에 부쉬에 다가가면 괴상한 울음소리가 났다거나, 멋대로 수풀이 흔들리는 모습을 봤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이를 본 많은 유저들이 신규 챔피언 출시를 예측하기도 했다.

▲ 신규 챔피언 '클레드' 티저 포스터 (사진출처: 트위터)
이후에는 해외를 포함해 국내에서 현상수배 전단지와도 같은 포스터가 붙기 시작하면서, 신규 챔피언에 대한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당시 포스터에는 괴상한 도마뱀 형상의 괴물 그림과 ‘녹서스 최고의 자랑’과 ‘클레드’ 등 여러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를 통해,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번 챔피언이 ‘녹서스’ 출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현재 신규 챔피언 ‘클레드’는 이름과 외형 외에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차후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 신규 챔피언 '클레드' 이미지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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