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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예 기자의 패션IN골프]골프 복장, '룰'과 '매너' 사이

마니아리포트
2016.08.19. 17:13:39
조회 수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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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아마추어가 스포츠를 즐기는 데에 있어 골프만큼 '복장'을 신경 쓰는 스포츠도 없을 것이다.

'남녀 상의는 반드시 깃과 소매가 있어야 하며, 상의를 하의 속에 넣어야 한다' 라는 복장은 말하지 않아도 지켜야 할 골프복장 예절로 간주되어 왔다.
 

   
▲ 골프 규칙(The Rules of Golf) 캡처

그렇다면 '골프규칙'에서 골프복장은 어떻게 규정하고 있을까? '골프 규칙(The Rules of Golf)'은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4년마다 개정하여 공표하고 있으며, 이 규칙을 전 세계의 골프협회가 기준으로 하고 있다. 2016년 1월에 개정된 '골프 규칙 33판'에서 골프복장 규칙을 살펴봤다.

부속규칙 네 번째, '기기 및 다른 장비' 네 번째 조항의 '골프복' 규칙은 다음과 같다. '골프복은 다음과 같은 특색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서는 안 된다. 1-플레이어가 필요한 일직선 맞춤을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디자인되었다. 2-플레이어가 스트로크하는 데 또는 달리 그의 플레이를 원조할 수도 있다.' 총 301페이지의 골프규칙에서 '골프복'은 1페이지도 차지하고 있지 않다. 그만큼 골프 복장은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골프규칙'이 아닌 '골프예절'에서 골프복장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남녀 모두 깃과 소매가 있는 상의를 입고, 상의를 하의 속에 넣는 것이 골프복장 예절이다. 남자의 경우 반바지는 허용되지 않는다. 단, 여름철에 반바지를 입을 경우 남자는 무릎까지 오는 긴 흰색양말을 신어야 한다. 청바지 차림, 맨발에 샌들 등은 제한된다. 골프는 전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스포츠인 만큼 골프복장에 관해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여름에 쉽게 볼 수 있는 프로들의 민소매 복장

엄격했던 골프복장 예절은 새로운 세대들이 프로골프투어 필드를 점령하면서 점차 변하고 있다. LGPA투어와 KLPGA투어에서는 소매가 없는 민소매(슬리브리스)를 입은 프로들을 자주 볼 수 있다.

EPGA는 지난 1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어 연습라운드와 프로암 대회에 한해서 반바지 착용을 허용했다.

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키 파울러(미국)는 '2016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연습라운드에서 트레이닝복 스타일의 바지인 '조거팬츠'와 농구화 스타일의 골프화를 매치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PGA투어는 파울러의 '조거' 바지에 공식적으로 내세운 의견은 없다. 복장 규정 위반은 아니라는 뜻이다.

골프장도 복장 규정을 완화하는 추세다. 혹서기에 한해 니삭스 없이도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고 있다.

골프복장은 정해진 '골프복장 규정'보다 보이지 않는 '골프복장 예절'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골프는 '예절'을 중요시하는 스포츠로, 골프규칙 제 1장을 '에티켓'으로 시작하고 있다. 골프가 현대적으로 발맞추어 가는 과정에서 골프복장의 '룰'과 '예절' 사이에 균형을 맞춰가는 것이 필요하겠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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