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엔가젯]
길가에 넘쳐나는 쓰레기는 매일 이어지는 노력에도 항상 늘어 가기만 한다. 이런 것은 전 세계의 골칫거리다.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게 할 수는 없을까?
도시 생활의 삶을 질을 개선하기 위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센시티(Sencity)의 지원을 받은 테트라빈(TetraBIN)이라는 작은 업체가 독특한 아이디어의 쓰레기통을 선보였다. 3면이 디스플레이로 된 휴지통에는 게임 화면이 나오고 있다. 위쪽에 있는 쓰레기 투입구에는 센서가 있어 정확한 타이밍에 쓰레기를 버리면 보상이 주어진다. 테트라빈 사이트에서 실제 물건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코드가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실제 시범 설치 운영했을 당시 어른은 물론 아이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아이들에게는 게임으로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잘 버리도록 하는 교육적 의미도 있다. 재미도 있고 거리도 깨끗해지며 포인트도 적립하는 일석삼조의 아이디어 제품이다. 게임을 하지 않을 때는 광고를 내보내거나 공공 정보를 보여주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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