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체험관을 제주도에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제주도 중문단지에 위치한 여미지식물원에서 개막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기자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원 지사는 “우리나라는 자동차 강국에 속하지만 아직은 자동차 문화가 활성화 되지 않았다”며 “제주도에 자동차 박물관이나 서킷 등을 건립하는 등 자동차 테마파크를 건립하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좋은 제안이다”고 응수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일단 제주는 전기차 분야에서 앞서가는 도시라며 그런만큼 제주도에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체험관을 짓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자동차 박물관이나 서킷 등 자동차 테마파크는 (사업) 리스트에 올려 검토해보겠다”고 덧붙여 제주도에서의 자동차 문화를 발전시켜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원 지사는 또 “제주는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있다”며 “전 세계 공동관심사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의 본질 중 하나인 기술간 융합을 구체화 시킨 것이 제주그린빅뱅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국제전기차엑스포는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 르노삼성, 대림차, 쎄미시스코 등 155개 사가 참여해 오는 23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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