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은 2월 폭스바겐 브랜드의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39만 4,4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하며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2월 시장별 판매실적은 최대 시장인 중국이 전년 동월과 비슷한 17만 500대가 판매되었으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한 18만 2,500대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또한 북미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한 4만 1,000대로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 중 미국은 2만 2,300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디젤게이트로 인한 판매 감소에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은 2월 전년 동월 대비 9.5% 감소한 12만 6,400대로 3개월 만에 감소했다. 이 중 서유럽 (독일 제외)은 13.6% 증가한 11만 500대로 3개월 만에 감소했으며, 독일은 19.8% 감소한 4만 4,600대로 6개월 연속 감소했다. 러시아는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한 5,400대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2016년 폭스바겐 브랜드의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은 598만 7,800대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