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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지상고만 높인 것이 아닌 볼보 크로스 컨트리, 어떤 기술 들어갔나?

2017.03.24. 16: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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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21일 볼보 코리아가 선보인 '볼보 크로스 컨트리'는 XC90과 S90의 뒤를 잇는 마지막 90클러스터 모델로 볼보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다.

볼보 크로스 컨트리는 웨건 V90의 차고를 들어 올린 모델로 전천후 어디든 가리지 않고 주행할 수 있어 현대인의 다이내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동시에, 스웨디시 럭셔리로 완성된 내·외관 디자인까지 겸비해 일상생활에서 최상의 안락함을 보장한다. 

볼보의 본고장 스웨덴은 영토의 80%가 숲과 산으로 덮여 있는 등, 볼보는 척박한 자연 환경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며, 험지와 거친 날씨에서도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차를 만들고자 개발된 모델이 크로스 컨트리 모델들이다. 

볼보는 세단 S60·해치백 V40·웨건 V60에 크로스 컨트리 모델을 선보여왔으며, 지난 21일 출시된 '볼보 크로스 컨트리'를 통해 라인업을 완성했다.

크로스 컨트리는 '사람 중심(Human-centric)' 철학을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어온 볼보자동차가 철저하게 소비자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인 세그먼트의 자동차다. 

볼보자동차는 전천후 주행성능을 갖춘 데일리카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 전륜 구동과 SUV에 대한 대안으로 크로스 컨트리를 선보인 것이다. 

올-로드 스페셜리스트를 지향하는 크로스 컨트리는 온로드에서의 고속주행과 오프로드의 예측 불가능하고 가혹한 환경을 견뎌낼 수 있는 진정한 멀티 플레이어로 진화했다. 

정교한 시뮬레이션과 섭씨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스웨덴의 북부 지역과 타는 듯한 사막 기후에서의 테스트를 거듭한 결과, 섀시 세팅을 보다 정교화해 운전자에게 오프로드 주행과 온로드 주행 모두에서 부드러운 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크로스 컨트리는 타이어의 측면 높이가 커진 타이어를 사용해 정숙성을 높이고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서스펜션 속 완충기의 댐핑컨디션을 조정한 투어링 섀시를 사용해 오프로드에서 승차감을 향상시켰고, 앞뒤 윤거(타이어 중심 사이의 거리)를 V90 대비 각각 24mm, 15mm 증가시켜 보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볼보 크로스 컨트리에는 볼보자동차가 지난 2014년 출시한 친환경성, 효율성 그리고 파워풀한 엔진을 지향하는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은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명칭으로, 첨단 기술이 집약된 신형 4기통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과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세계 최초 i-아트 기술 적용, 슈퍼차저 및 터보차저 활용, 그리고 엔진 경량화를 통해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은 연료효율성은 높이고 배출가스는 줄일 수 있게 설계됐다. 

그 중에서도 크로스 컨트리 D5 AWD에 적용된 드라이브-E 4기통 파워트레인은 기존 파워트레인 라인업 대비 중량을 최대 45kg 절감한 것은 물론, 연료 효율성을 최대 35% 개선했다. 

또한, 첨단 부스트 기술과 터보차저 및 슈퍼차저의 혁신적인 활용으로 높은 반응속도와 파워를 자랑하며, 이를 통해 강력한 성능과 주행감을 제공한다. 

특히,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 'i-아트(Intelligent Accuracy Refinement Technologies)'의 경우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이뤄냈다. 

i-아트는 각 인젝터마다 설치된 인텔리전트 칩이 연료 분사압력을 모니터링 하여 각 연소행정마다 최적의 연료량이 분사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속도 영역에서 최고의 주행감을 제공함과 동시에 높은 효율성을 실현한다.

또한, 크로스 컨트리의 D5 엔진에는 볼보자동차 자동차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한 기술인 파워펄스(Power Pulse) 기술이 적용됐다. 

파워펄스는 디젤엔진에서 즉각적인 터보 반응을 이끌어 내어 기존의 디젤차량이 발휘할 수 없던 성능을 발휘하게 해주는 혁신적 기술이다. 

공기 필터에서 이동한 공기가 압축기를 거쳐 2리터 상당의 압축공기 저장소에 머물러 있다가 가속, 추월, 오르막 등반 등 저속에서 빠르게 속도를 높이고자 할 때에 매우 신속하게 밸브에서 터보차저까지 도달시켜 강력한 펄스(pulse)를 만들어준다. 

압축공기 저장소의 공기는 주행 중 자동으로 채워지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발휘하는 크로스 컨트리는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49.0kg·m를 발휘, 국산 준대형 세단보다 큰 차체에 조그만한 2리터 디젤엔진을 탑재했음에도 정지상태에서 7.6초만에 100km/h를 주파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오프로드 주행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본 탑재되는 4륜구동에는 언덕에서의 안전적인 주행을 보장하기 위해 '경사로 감속 주행장치(HDC)'가 적용된다. 

경사로 감속 주행장치는 1단 또는 후진 기어 상태에서 가속과 감속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시스템으로, 오르막길을 거꾸로 오르거나 내려올때 최대 속도를 전진 10km/h, 후진 7km/h로 유지시켜 준다. 

시속 10km/h 이상으로 가속할 경우에 제어장치가 자동으로 해제되고, 10km 이하로 속도가 줄어들 경우에 재작동한다. 

운전자는 도로 상황과 선호도에 따라 에코, 컴포트, 다이내믹, 오프로드 총 4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볼보 크로스 컨트리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늑함, 따뜻함, 럭셔리, 우아함까지 겸비한 내관 디자인과 전천후 주행성능에 걸맞은 강력한 인상의 외관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외관의 경우 앞·뒤 범퍼 하단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휠 하우스에는 플라스틱 가니쉬를 설치해 험지 주행시 차량 하부를 보호해준다.

볼보 크로스 컨트리에도 디자인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T자형 헤드램프와 볼보의 새로운 아이언마크가 적용된 세로 모양의 그릴이 적용됐다. 

차량을 보다 중후하면서도 웅장하게 보이게 해주는 세로 방향의 그릴은 XC90과 S90 대비 그릴 바마다 5개의 메탈 장신구로 차별화를 꾀했다. 

아이언마크의 화살표 또한, 그릴 대각선에 일치시켜 일체감 있는 인상을 선사하는데 일조한다. 

인테리어는 기능미와 우아함을 갖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천연 우드 트림을 적용한 실내공간은 탑승객을 배려하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다. 

특히, 볼보자동차가 자랑하는 인체공학적 시트와 검정색의 천연 월넛 우드 트림에서는 스웨덴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다.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천연 나뭇결이 살아있는 월넛 나무를 사용했으며, 크로스 컨트리의 시트는 새롭게 개발된 펄심(Pearl Seam) 기법(굵고 가는 바늘땀을 번갈아 가며 교차해서 바느질하는 기법)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 컨트리 프로 모델의 시트에는 최고급 소가죽인 나파(Nappa) 가죽을 적용하고 1열의 운전석과 조수석의 경우 마사지 기능까지 사용가능하다. 

태블릿 PC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세로형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는 기본적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선사하며, 매우 편리하게 차량의 각종 기능 제어가 가능, 운전자에게 큰 만족감을 전달한다. 

2열 탑승객을 위한 배려는 각종 편의 장치에서도 돋보인다. 2열에도 230V의 전기아울렛을 설치하고, 실내공기청정 시스템(IAQS, Interior Air Quality System) 기능이 포함된 '4 존 온도 조절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이중접합 유리로 안전까지 확보한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로 시원한 개방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크로스 컨트리 프로에는 측면 윈도우에까지 이중접합 유리를 적용하여 차 내 모든 탑승객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 및 정숙성을 보장한다. 

세계 최초의 안전 기술을 20개 이상 보유한 볼보자동차는 볼보 크로스 컨트리에 인텔리세이프(Intelisafe, 볼보의 지능형 안전 시스템의 총칭) 시스템을 포함한 최신 기술을 대거 장착했다. 

또, 지난 해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공개한 반자율주행(Semi-autonomous Drive) 기술을 크로스 컨트리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볼보자동차의 최신 반자율주행(Semi-autonomous Drive)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는 조향장치의 도움을 받아 자동차가 차선을 유지하여 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로,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개발 중의 중간 단계의 기술이다.

파일럿 어시스트 II 기술은 가속과 제동을 관리하면서 자동으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유지해주는 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Adaptive Cruise Control)기술과는 달리, 전방에 감지되는 차량이 없어도 최고 140m/h속도를 유지하여 차선 이탈 없이 달릴 수 있다. 

또, 기존 차선유지 기능(LKAS)보다 조향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차선유지 기능이 기존에 스티어링휠에 가하던 토크가 충분하지 못해 곡선도로에서 조향지원이 원활하지 못했지만, 파일럿 어시스트 II 적용으로 인해 기존 스티어링 휠에 더 강한 토크를 가해 곡선도로에서의 조향지원이 보다 원활해졌다. 

차선유지 기능이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에 차량을 차선 내로 복귀시키는 개념이었다면, 파일럿 어시스트 II는 양쪽 차선 사이 중앙에서 차량이 달릴 수 있도록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파일럿 어시스트 II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운전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하며, 모든 도어는 닫혀 있고 차량 속도는 15km/h 이상이어야 한다. 

이 시스템은 도로 이탈 사고 시에 발생할 수 있는 흉추와 요추 부상을 방지 및 완화해주는 시스템으로, 도로 이탈의 상황에서, 운전자를 재빠르게 시트에 최대한 밀착시켜 부상을 최소화 해준다. 볼보자동차는 올 뉴 XC90을 출시하면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을 크로스 컨트리에도 기본 적용했다. 

 이러한 기술은 실제 도로에서 자동차가 도로를 이탈하는 상황의 계산값을 저장해 두었다가, 차량이 급제동과 긴급 회피행동과 같은 긴박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가속신호가 이를 감지해 작동된다. 

도로 이탈의 상황에서 안전벨트에 빠른 압력을 주어 탑승자의 상체를 충돌이 일어나는 반대 방향으로 고정해주는 동시에 좌석에 장착된 에너지 흡수 장치가 도로 이탈로 인한 차량 추돌 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흡수해 준다.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 개발한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긴급제동 시스템 : AEB)' 또한 업그레이드를 거친 후 볼보 크로스 컨트리에 기본 탑재된다.

기존 앞차와 보행자, 자전거에 이어 큰 동물을 감지하게 됐으며. 교차로 진입 시 반대편 차량에서 직진하는 차량 등과의 추돌 위험을 감지(교차로 추돌 방지 시스템)까지 가능하다. 

이러한 긴급제동 시스템은 주야간에 상관없이 상시 작동한다. 

볼보 크로스 컨트리에 적용된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기능은 평행주차는 물론 직각주차까지 가능하다. 

차량의 전면과 후면에 설치된 4개의 초음파센서가 주차가능 공간을 감지하여 센터 콘솔의 대형 화면을 통해 평행 및 직각 주차 가능 여부를 알려주며, 시속 30km/h 미만의 속도에서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조작해준다. 

크로스 컨트리 프로 트림의 경우 360도 카메라를 장착해 협소한 공간에서 사각지대 걱정없이 편리한 주차를 보조해준다.

차량 곳곳에 설치된 4대의 카메라가 10km/h 미만의 속도에서 전송해주는 이미지를 하나로 조합하여 센터 콘솔의 대형화면에 송출한다. 

단,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기 위해 후방 및 양쪽 카메라는 15km/h 이상의 속도에서, 전방 카메라의 경우 22km/h 이상의 속도에서 자동으로 비활성화 된다.

360도 서라운드 뷰의 경우 1메가 픽셀의 고해상도 카메라 4대를 이용, 각 카메라에서 전송되는 영상을 하나로 조합해 센터콘솔 디스플레이로 송출한다.

4대의 카메라 중 후방 카메라는 줌인 기능을 지원한다.

이러한 안전 및 편의 장비가 전부가 아니다.

크로스 컨트리 프로에는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윌킨스(B&W, Bowers & Wilkins)가 적용된다. 

B&W 사가 자랑하는 고음 재생용 트위터와 방탄조끼에 사용되는 케블라(Kevlar) 소재로 만든 스피커가 차내에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음향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B&W 스피커는 대시보드와 1열 좌석의 양쪽 도어, 2열 좌석의 양쪽도어와 루프에 총 19개의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에 뒷좌석에 위치한 에어 서브우퍼(Air Sub-woofer), 1,476와트의 출력을 자랑하는 하만 카돈의 D 앰프까지 설치해 탑승객 모두가 실내공간을 꽉 채우는 웅장하면서도 선명한 사운드를 주행 중에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음향모드는 콘서트홀, 개별무대, 스튜디오 등 3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볼보자동차의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IAQS)'은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일산화탄소, 이산화 질소와 같은 유해 물질이 차량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여러 개의 액티브 카본필터와 활성탄층이 꽃가루와 먼지, 배기가스 분진 등의 이물질을 걸러내고 차량 내부의 악취도 제거해 차량 내부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다. 

특히, 교통 체증이 심한 도로 및 터널을 주행 할 경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볼보 크로스 컨트리의 기본 트렁크 용량은 560리터이다. 2열 좌석을 모두 폴딩하면 트렁크 용량은 최대 1,526리터까지 증가하고, 신장 198cm의 성인이 캠핑 시에 차 안에서 숙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2열의 좌석은 60:40의 비율로 완전 폴딩이 가능하고, 발로 트렁크 해치 오픈이 가능한 핸즈프리 테일게이트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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