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가 대형 프리미엄 SUV의 브랜드명을 ‘G4 렉스턴’으로 확정했다.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Y40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해온 대형 프리미엄 SUV의 브랜드명을 ‘G4 렉스턴(Rexton’으로 확정하고, 이달 30일부터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의 플래그십 SUV에 속하는 신차인 G4 렉스턴은 시장에서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를 비롯해 포드 익스플로러, 기아차 모하비 등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4 렉스턴 차명에는 신차를 통해 선보일 위대한 네 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담아 냈으며, 쌍용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대한민국 프리미엄 SUV의 상징적 존재인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가 표현되어 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은 주행성능과 안전성, 스타일, 하이테크가 어울어지는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G4 렉스턴는 풀프레임 차체와 후륜구동 시스템, 4WD가 조합된다.
이와 함게 초고장력 4중 구조 쿼드프레임, 동급 최다 9에어백이 적용됐다. 대형 SUV로서의 압도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애플과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 가능한 양방향 풀 미러링, 전방위 ADAS, 동급 최대 9.2인치 차세대 AVN 등의 다양한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장중함과 조화로움으로 세계건축의 원형이 되어 온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G4 렉스턴의 외관은 Premium Authentic SUV의 전형을 보여준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또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Nature-born 3Motion 중 Dignified Motion을 토대로 황금비례(Golden Ratio)를 적용하여 궁극의 균형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G4 렉스턴의 실내 디자인은 Refined Deluxe를 주제로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럭셔리한 이미지와 감성품질을 확보하였으며, 2열 탑승객을 포함한 모든 탑승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선사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프리미엄 SUV시장을 개척했던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혁명적 변신을 거친 G4 렉스턴은 오는 30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소개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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