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쏠라티 리무진을 공개한다.
현대자동차는 쏠라티 리무진을 2017 서울모터쇼에서 소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쏠라티 리무진은 운전석과 승객석을 분리하고 최고급 소재로 디자인된 실내 및 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리무진 전용 데칼과 엠블럼을 추가하고 알루미늄 투톤 휠을 적용해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에어댐 익스텐션과 사이드스커트를 장착해 기본모델 보다 웅장한 감각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베이지색 계열의 컬러가 적용됐으며, 고급 요트에서 영감을 얻은 우드플로어를 바닥재로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천연가죽으로 제작된 시트는 최대 65도까지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다리 받침대를 장착해 거주성과 안락성을 강조했다.
시트 암레스트에 탑재된 ‘통합컨트롤러’는 시트 열선 및 통풍 조절을 비롯해 스마트 글라스, 실내등, 에어컨/히터, 모니터, 음향 등 실내 대부분의 편의기능을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도 사용 할 수 있게 했다.

쏠라티 리무진의 운전석과 승객석 사이에 장착된 스마트 글라스는 눈에 띈다. 투명도와 개페여부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운전자와 탑승객의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두 공간을 완벽히 분리해 승객석의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쏠라티 리무진은 32인치 LED 모니터, HDMI 입력 단자, 스마트폰 무선 충전 거치대, USB 충전 포트 등을 기본 탑재했으며, 접이식 간이 테이블을 적용해 이동 중에도 편안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쏠라티 리무진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한 국산 최고급 리무진 밴”이라며 “‘움직이는 VIP 라운지’라고 지칭할 수 있을 만큼 탑승객에게 품격있는 휴식공간과 똑똑한 업무공간을 제공해 국내 대표 리무진 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쏠라티 리무진의 사전계약 및 가격공개는 오는 2분기 중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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