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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22년 운전자 개입 필요없는 레벨3 자율주행기술 상용화

2017.04.03. 0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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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카메라 등을 활용해 주변차량을 인식하는 모습.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오는 2022년 고속도로 상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없는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현대모비스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율주행기술 로드맵을 소개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HDA2(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 기술 개발과 고속도로 자율주행시스템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는 HDA2의 이전 단계인 HDA1이 적용되고 있다.

HDA1 시스템은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유지한 채 앞차의 궤적을 그대로 따라가는 기능이 핵심이다. 차선 변경이나 IC, JC 같은 분기로 진입은 운전자가 수동으로 조작해야 한다.

센서 인지 범위의 한계로 자율주행 중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에 대한 대응이 늦다.

반면 HDA2 시스템은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만 켜주면 차량이 스스로 차선 변경이나 분기로 진입, 본선 합류가 가능하다.

전방과 측방에 레이더를 추가로 장착해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이 있을 경우 속도 제어를 통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센서 미인지로 인한 주행 중 급제동을 방지할 수 있다.

이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정한 자율주행차 기술 단계 중 2단계에 속한다. 2단계는 운전자가 페달과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지 않아도 되지만 항상 주행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HDA2의 센서 커버 범위는 전방과 후방만 커버할 수 있는 기존 HDA1 시스템보다 늘어나 차량 주변 360도를 커버할 수 있다.

HDA2의 센서 커버 범위를 보여주는 그림.

커버 범위가 넓어진 것은 전방레이더, 후방레이더, 전방카메라, 측방 레이더 등 총 17개의 센서가 탑재되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HDA2를 확보한 상태이며 오는 2019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오는 2020년까지 레벨3 이상의 고속도로 자율주행시스템 기술을 확보하고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HDA2보다 진화한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페달이나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지 않아도 차량이 교통신호와 도로 흐름을 인식해 주행하며 특정 상황에서만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자율주행차 기술 단계 중 3단계에 속한다.

이 단계에서는 차량 주행의 주도권이 ‘운전자’에서 ‘시스템’으로 넘어오기 때문에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고성능 센서와 고정밀맵을 통한 정교한 인지와 측위,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기술을 담을 수 있는 통합 ECU(자율주행 플랫폼) 기술 개발을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V2X 시뮬레이션 모습.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V2X와 DAS센서를 결합한 C-DAS 기술도 개발 중이다. ‘C’는 주변 차량, 신호등 같은 교통 인프라와 상호 통신하는 V2X의 ‘연결성(Connected)’을 의미한다.  C-DAS는 센서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방 차량 급제동 경고, 교차로 좌우 접근 차량 충돌 위험 경고, 안전한 추월 여부 판단, 차선 변경 위험 경고 등이 V2X의 주요 기술 개발 방향이다.

현재는 V2X를 통한 차량 간 경고 기능 위주로 개발되고 있지만 향후에는 기존 레이더, 카메라 등의 센서와 융합해 차량 제어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DAS부품개발센터장 조서구 이사는 “C-DAS 기술은 이미 확보했지만 다수의 차량과 교통 인프라에 V2X 단말기가 장착이 될 때 기술이 의미를 가진다”며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신차에 V2X 의무 장착이 법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9년 하반기 이후에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자율주행기술 로드맵 발표를 계기로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DAS 센서 및 시스템의 기술 경쟁력 확보 노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수많은 센서와 프로세스로 인해 높아질 자율주행시스템 가격을 낮추기 위한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될 주요 장치.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주행하기 위해선 SCC(차간거리유지), LKAS(차선유지지원), BSD(후측방경고), AEB(긴급제동), SPAS(반자동주차지원) 등을 소화할 센서들이 필요하다.

또한 이 기술들을 막힘없이 한 번에 소화할 수 있는 대용량 통합제어시스템도 필요하다.

탑재해야 할 센서와 시스템이 많다보니 가격은 불어날 수밖에 없다.

테슬라는 레벨 4단계 수준(운전자 지원 없이 완전한 자율주행)의 자율주행 시스템(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가격을 8천달러(약 895만원)로 책정했다.

또한 일부 업체들이 공급하는 레벨 2~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시스템 가격은 5천달러(약 560만원)이다.

이렇다보니 자율주행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은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비용을 낮추고자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레벨3 자율주행시스템 상용화와 함께 가격을 낮추기 위해 개발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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