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컨의 럭셔리 대형 SUV 네비게이터가 뉴욕오토쇼에서 베일을 벗는다.
링컨은 10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될 링컨 네비게이터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링컨 네비게이터는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인데, 링컨은 이를 통해 작년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링컨은 작년 컨티넨탈이 출시된 이후 미국 시장에서 10%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중국 시장에서는 전년대비 3배 성장한 3만2558대를 판매했다.

신형 네비게이터는 최근 폐막한 2017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 형태로 아시아 최초 공개된 바 있다. 세일링 보트에서 영감을 얻은 차체 디자인과 걸윙 도어, 승하차시 개폐되는 3단 스텝게이트 등이 주요 특징이다.
그러나 콘셉트카에서 눈길을 모은 걸윙도어는 양산형에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30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전동식 시트,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 차체 숄더 라인에 장착된 도어 캐치 등은 그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5리터 에코부스트 엔진, 10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AWD 시스템도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링컨 관계자는 “신형 네비게이터는 콘셉트카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국내 출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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