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튜닝 분야의 창업과 취업을 위한 자격증이 도입된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오는 8월 27일 시행되는 자동차튜닝사 자격검정 일정을 공식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통계청의 한국 표준산업분류(KSIC)에 ‘자동차 튜닝업’이 신설됨에 따라 ‘자동차 튜닝사’ 자격 제도를 민간 최초로 구축했다는 게 튜닝산업협회 측의 설명이다.

접수는 오는 5월 한달 간 진행되며, 시험은 8월 27일과 9월 10일 1, 2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시험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국가기술시험과 마찬가지로 100점 만점에 60점이 넘어야 한다.
자동차튜닝사 자격시험은 1급, 2급으로 구성되며, 2급의 경우 국가기술자격 중 기능사에 해당하는 자격으로 6개월 이상 현업에 종사한 경우와 자동차관련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자격증은 내년도 국가공인을 추진하여 공인 후 3년차에 가능한 국가자격증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이미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와 협의를 끝마친 상태다.

허정철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지난 2년간 준비한 자격제도 활성화에 힘을 받게 됐다”며 “튜닝 관련 기업 취업과 창업, 사업자 전환 등에 있어 반드시 취득해야 할 자격증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일산 킨텍스에서 폐막한 2017 서울모터쇼에서 르노삼성 SM6와 트위지를 대상으로 한 튜닝경찰차를 출품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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