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BMW 판매가격 ‘들쭉날쭉’..피해는 ‘영업사원과 소비자’

2017.04.13. 09:17:56
조회 수
4,995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BMW코리아, 20주년 에디션


BMW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공식 견적제를 도입했지만, 여전히 영업 일선에서는 과도한 할인 판매가 이어지고 있어 논란이다.

13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견적서에 영업사원의 실명을 적시하는 공식 견적제를 작년 7월 도입했다. 이와 함께 영업사원의 최소 인센티브를 보장해주는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BMW코리아 측은 이를 통해 수입차 시장 유통구조의 투명성과 영업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데일리카 취재 결과 BMW 딜러사의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BMW 750Li xDrive


다수의 영업사원들은 바뀐 게 없다는 반응이다. BMW 딜러사에서 근무하는 한 영업사원은 “프로모션 금액은 본사의 마진이 아닌 딜러사의 마진을 줄이는 판매 구조”라며 “공식 견적제가 도입됐다고는 하지만 딜러사간의 출혈 경쟁은 현재에도 진행형”이라고 했다.

이 영업사원은 또 “딜러사의 최소 마진까지 할인 금액에 녹여 내다보니 최소 인센티브 보장 제도도 사실상 무용지물”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가 보장받아야 하는 금액까지 포기해가며 차량을 팔고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면 맞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을 기준으로, BMW코이라에서 판매하고 있는 주요 모델들의 공식 할인 혜택은 320d가 700만원, X5는 900만원, 7시리즈는 1000만원, GT는 1200만원 등으로 형성됐다. 그러나 이 같은 공식 프로모션은 영업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게 다수 영업사원들의 증언이다. BMW 딜러사 중 국내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은 서울의 한 전시장은 올해들어 월 매출이 마이너스 1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BMW코리아, 의정부 전시장 서비스센터


이 전시장 소속의 한 영업사원은 “판매 가격이 1억원을 넘기는 6시리즈를 판매하고도 10만원이 채 안되는 수익을 남겼던 적이 있다”며 “과도한 할인 경쟁으로 대다수의 영업사원들은 마이너스 통장을 쓰고 있을 정도여서 사실상 생계가 쉽지 않다고”고 밝혔다.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해도 영업사원들의 생계가 나아지지 않는 건 수입차의 마진 구조 탓이다. 이는 제조사의 국내 법인이 사실상 ‘도매상’의 성격을 지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수입 원가를 제외한 수입차의 가격에는 본사 및 딜러사의 마진, A/S 비용 등이 포함돼있다.업계 관계자들은 프로모션이 시행될 경우 딜러사의 마진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BMW xDrive


이 영업사원은 “KR(BMW 코리아)이 영업사원의 출혈 경쟁을 방관하는 건 KR이 전혀 손해를 보지 않는 수익구조이기 때문”이라며 “딜러사는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사실상 봉사활동을 하는데, 향후 고객 케어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지적했다.

BMW 차량 판매가 많아질수록 BMW코리아의 수익 구조는 개선되지만, 피해를 보는 건 딜러사를 비롯해 영업사원, 그리고 차량을 구매하는 실 소비자들인 셈이다.

한편, BMW 측은 이에 대해 “공식 견적제도 정착을 위해 개선점을 찾고 점차 노력해가겠다”는 입장이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제네시스가 뉴욕오토쇼서 공개하는 스포츠 세단..‘G70’ 유력
아우디, 레이스카 ′R8 LMS GT4′ 공개..2018년 초 판매
티구안·Q5·F페이스, ‘올해의 차’ 후보 등극..‘SUV가 대세’
BCG, “2030년 美 자동차 총 주행거리의 25%는 자율주행차”
中 소비자 80%, “현대차·기아차 사지 않겠다”..사드 배치 갈등
아우디, Q4·Q8 양산 계획..쿠페형 보디 스타일 채택
링컨, 네비게이터 티저 공개..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경쟁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VCT 퍼시픽 3주차, 젠지·DRX·T1 나란히 PO 진출 게임메카
배틀그라운드, ‘박카스F’와 컬래버레이션 상품 출시 게임동아
펄어비스, 콘솔 차세대 버전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1) 게임동아
현대차, 소형 전기 SUV '아이오닉 2' 포착… EV3와 플랫폼 공유 전망 (1) 오토헤럴드
7월 완성차 64만 6029대 전년비 2.3% 증가, 친환경차와 수출 주도 (1) 오토헤럴드
가격 오르기 전 사재기 효과? 현대차ㆍ기아 美 7월 판매량 13.5% 급증 (1) 오토헤럴드
현대차, 헝가리서 수요응답교통 시범 서비스 시작... 해외 첫 적용 오토헤럴드
"문짝 떨어질라..." 기아, 미국서 텔루라이드·K5 총 30만여 대 리콜 (1) 오토헤럴드
현대차 순수 전기 아이오닉 3총사, 美 7월 판매 87%↑... 테슬라 긴장 (1) 오토헤럴드
현대차 유니버스 FCEV, 사우디 스마트시티 '네옴' 고지대 주행 영상 공개 (1) 오토헤럴드
하이랜더 전기차부터 bZ7 세단까지…도요타, 북미 맞춤형 로드맵 공개 오토헤럴드
스텔란티스코리아, 부산에 동북아 최대 규모 지프∙푸조 통합서비스센터 개장 오토헤럴드
파니갈레 V4와 V2, 성능 극한 업그레이드 '두카티 퍼포먼스 액세서리' 공개 오토헤럴드
녹색교통운동, 현대모비스 대리점협의회와 ‘교통사고 피해가정을 위한 도서·교복 지원사업’ 위한 협약식 진행 글로벌오토뉴스
르노코리아, 7월 판매 7,251대 기록…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가 실적 견인 글로벌오토뉴스
기아, 7월 글로벌 판매 26만 2,705대 기록…스포티지 4만 6천 대로 최다 판매 글로벌오토뉴스
GM 한국사업장, 7월 판매 3만2천대 돌파…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인기 글로벌오토뉴스
맥라렌의 오스카 피아스트리, 헝가리 GP 예선 앞두고 최속 질주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구매 부담 덜어줄 특별 프로그램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 헝가리서 '수요응답교통' 시범사업 개시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