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 최초의 전기차 I-PACE의 양산형 모델이 오는 9월 공개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은 21일(현지 시각) 재규어 I-PACE의 양산형 버전이 오는 9월 개최되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된다고 전했다.

재규어 I-PACE 콘셉트는 5인승 SUV 모델로 작년 2016 LA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재규어는 I-PACE가 강력한 주행 성능과 SUV 특유의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퍼포먼스 SUV로, 향후 브랜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PACE 양산형 모델은 기존 콘셉트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재규어 I-PACE 콘셉트는 2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4초대를 기록한다. 여기에 90kWh급 배터리를 통해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NEDC 기준 500km에 달한다.

이 밖에도 재규어는 I-PACE를 최고급 전기차로 개발하기 위해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 소재를 대거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재규어 I-PACE는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에도 내년 출시가 예정돼 있다. I-PACE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F-PACE 대비 10~15% 높은 가격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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