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A그룹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은 6일(현지 시각) PSA그룹이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누토노미(nuTonomy)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완전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PSA그룹 이노베이션팀이 특별 제작하는 푸조 3008이 투입될 예정이며, 누토노미는 자율주행차 시험을 위한 각종 센서와 장비들을 제공하게 된다. 완전자율주행차 테스트에 사용될 푸조 3008은 오는 여름 안에 제작이 완료돼 도로 테스트는 오는 9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PSA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대단히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PSA그룹과 누토노미는 이번 시험 운행을 통해 시스템 성능과 온 디멘드(on-demand) 자율주행차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PSA그룹과 누토노미는 싱가포르 테스트에 이어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추가적인 시험 진행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SA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PSA그룹은 고객들에게 또 다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PSA그룹의 자율주행차 콘셉트는 더욱 구체적이고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토노미는 내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누토노미는 작년 8월부터 싱가포르 내 제한된 구역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택시 시험 운행을 진행, 총 6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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