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SNS를 통해 공개한 스파크 바이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지난 12일부터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 경차 스파크 온라인 바이럴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은 불과 4일만인 16일 현재 조회수 56만회, 좋아요 7671개, 공유 1480회, 댓글 749개가 작성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영상은 한국지엠의 경차 스파크와 차량 구입을 고민하는 한 노인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광고 콘셉트로 제작됐다.
한국지엠은 이번 광고 모델로 최근 tvN ‘윤식당’에서 활약하고 있는 원로 배우 신구 씨를 캐스팅했다. 친근하고 정 많은 할아버지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에 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영상에서는 우연히 길을 가다가 한 노인이 스파크를 마주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는 스파크에서 눈을 떼지 못하지만, 애써 걸음을 재촉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스파크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는 장면이 소개된다.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고, 인터넷을 검색하며, 수첩에 무언가를 열심히 적는다. 몇 번씩 전시장을 찾아 스파크를 꼼꼼히 따져보고 직접 시승하는 장면들도 소개된다.
뒤이은 컷에서는 영업시간 전부터 일찍이 전시장을 찾아온 노인이 스파크의 트렁크를 면밀히 살피는 장면을 소개한다. 이어 생각이 많아 보이는 노인의 표정엔 옅은 미소가 만개한다.
반전은 그 다음 신에서부터 나타난다. 노인이 자신의 차량을 구입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이 끔찍이 아끼는 손녀를 위한 차로 구입한 것이다. 즐거워하는 손녀와 그녀를 보고 밝게 웃는 노인, 그리고 “스파크에는 소중한 사람이 탑니다”라는 카피로 마무리된다.
이번 바이럴 영상에서는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SA), 동급 최다 8에어백, 신차 안전도평가 1등급 달성 등이 언급된다. 이는 한국지엠이 직?간접적으로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스파크의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바이럴 영상는 온?오프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스파크의 우수한 안전성과 상품성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어 뿌듯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영상 초반에는 노인이 직적 자신의 차를 구매하려는 장면으로 이해되지만, 결국 손녀를 위해 꼼꼼히 차량을 살펴보는 모습에서 코끝이 찡끗해지는 감동적인 스토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 뉴 말리부, 올 뉴 크루즈 등의 볼륨 모델들에 대해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 아우디, 2019년 콤팩트 전기차 출시 계획..테슬라 모델 3 ‘정조준’
▶ [구상 칼럼] 곡선형 차체의 준중형 크로스오버..인피니티 Q30
▶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렌더링 공개..290km 달리는 무공해 버스
▶ 세아트, 60주년 기념 600 컨버터블 복원..‘클래식의 재탄생’
▶ 마크롱 佛 대통령의 럭셔리 SUV..DS7 크로스백은 어떤 차?
▶ 폭스바겐,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 꺾는다”..그 배경 살펴보니
▶ [단독] 기아차 스팅어, 국내 판매 가격은 3500만~4910만원